그러다보니 비즈니스 클래스엔 대부분 외국인들입니다. 아마 한국인들은 "그 돈이면 루이비통 백 하나를 사고말지" 이렇게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하지만 어쩌다보니 가끔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게 되는데요.
아아 어쩜 이렇게 호사스러울 수가.
개인 모니터에 개인 사물까지. 흠 이 작은 패키지에 치약과 칫솔, 안대, 립밤, 모이스쳐라이저, 취침양말 등등이 들어있다고.
일단 다리는 아무리 뻗어도 앞좌석에 닿지 않네요. 아 의자는 평평하니 침대가 되는구만.
"미스터 김"
스튜어디스가 내 이름을 어찌 알았는지 부르더니만 양복 재킷을 받아줍니다. 아아 대기하는 동안 샴페인도 가져다 주는구만. 꺽 취한다. 아아 비행기 타는게 이렇게 즐거운거구만.
아직 이륙전이라 의자를 꽂꽂히 세웠지만 여전히 편안한... 이런 정도?
이분은 옆자리 계셨던 카티비의 이종은국장입니다.
아 와인리스트도 빼곡하고, 샴페인도 훌륭해요. 뵈부끌리코 였던것으로 기억해요. 음.
에피타이져라는것이죠. 이건.
에피타이저에도 새콤하고 향긋한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면 입맛이 두배.
아 맛나라.
워낙 즐겁다 보니 창밖 풍경도 아름답게 보이네요.
이번엔 무슨 기사를 어떻게 아름답게 쓸까?
아아 시상이 막 떠올라~
비즈니스클래스는 음식을 주기전에 일단 식탁보부터 깔고 시작합니다.
플라스틱도 아닌 사기그릇에 담긴 음식들. 아 좋아요 좋아.
아 멋지다. 안심 스테이크에 더운 야채. 아아 맛나라.
뒤이어 디저트로 과일, 치즈, 케잌 등이 계속 이어지니까요. 이거 뭐 깨어있는 동안은 계속 뭔가 먹고 있을 수 있겠더라구요.
이코노미를 타다
이번엔 같은 노선의 이코노미 클래스.
이코노미 클래스는 일단 스튜어디스와 말할 기회가 별로 없더군요. 한국인 승무원이 있어서 한국말도 통한다는 점은 장점이구요.
그렇지만 아아 13시간을 넘게 날아가려니 무척 비좁네요. 양쪽 사람이 덩치큰 독일인이니 내 팔걸이의 소유권은 대체 어떻게 주장해야 하는지... 흑.
와인은 빨간거냐 하얀거냐 혹은 거품있는거냐 중에 고를 수 있더군요. 리스트 그딴건 없습니다.
아 한참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기내식
쿠쿵.
예쁜 스튜어디스 언니는 무척 친절했지만 내놓은 것은 뭔가 불친절하게 생긴 알수 없는 음식이었습니다.
저게 다 들어간다는게 신기할 정도의 좁은 테이블. 좁은 테이블에 맞춰서 만들어진 '소코반'식 네모 반듯한 식기들.
누들은 굳어 한덩어리가 돼 있었고, 전자레인지에 한번 돌린 냉동식품인것이 분명해보이는 고깃덩이도 뭐 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비행기에서는 안먹으면 할게 없으니 먹어야죠. 쌩뚱맞게 고추장을 주는 덕분에 그걸 비벼 먹으니 그런대로 맛나던데요. 히히.
소심한 왕따마냥 어께를 축 늘어뜨려 좁혀서 간신히 먹고. 마시고. 그런 가운데 반드시라고 할만큼 누군가는 흘리고, 왠 어린애는 울고. 뭐 그런 시장통이었습니다. 가운데 끼어있으니 옆사람 일어날때 반드시 일어나야했죠. 양쪽 모두 잠들면 일어날 기회가 영영 없기 때문이예요.
그렇지만 어느쪽이 더 행복했냐면 북적거리는 이쪽이 더 행복했습니다. 젠체할 필요없이 맘이 푹 놓이고, 옆자리 분들하고 얘기해도 부담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그곳'을 향해 날아간다는 커다란 기대감도 있었으니까요.
다음글에는 '그곳'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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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요즘같은 성수기때는 그냥 전날 밤새고 탑승직후 취침모드.. ^^;;
솔령 2009/07/14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딱 한번 항공사의 실수로 비지니스 클래스에 타봤는데요 어찌나 편했는지 오는 동안 내내 잠만 쿨쿨 잤다는 ㅎㅎㅎㅎ
저도 항공사 실수로 비지니스 타 봤는데...요
그때 '야~ 이런거구나.'했어요.
폼 잡느라고 너무 혼 났다는거...ㅋㅋㅋ
아참, 저는 돈을 더 지불했어요.ㅜㅜ
딱 한번 2009/07/14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아둔 카드 포인트 마일리지로 네식구 태국갔다가(갈땐 이코노미)
돌아올때는 밤12시 비행기라 비지니스를 탔더랬습니다.(비행기값하나도 안든다 좋아했는데,공항세 4인가격이...)
글쓴님대로 좌석이며 서비스는 몸둘바모를정도였고(눈높이맞춰서 스튜어디스 인사함)
그 훌륭하다는 기내식은....
새벽 1시에 주는바람에 (신랑은 꾸역 꾸역 다 먹었음)저와 아이들은
못먹었어요.
한꺼번에 홀랑 다주는 이코노미와는 다르게 정식만찬처럼 줄줄이 순서대로 주더군요...
비지니스에 또 타볼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아뭏든 ....좋았습니다
ㅋ 2009/07/14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아하시는 게 느껴진다는..ㅋㅋ
그곳?에 대한 포스팅도 기대되네요..ㅋ
Er'pros 2009/07/14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는 이코노미클래스 예약했지만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이 남았서 마일러지 가지고 옮겨는데 식사는 이코노미클래스 ㅠㅠ
비즈니스클래스 앉아서 이코노미 밥 먹으려면, 아 그거 옆사람 보기 좀 민망하겠네요.
평생 한번 2009/07/14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즈니스석 경험도 좋은 듯 ㅋㅋㅋㅋㅋ 저는 진짜 운좋게
비즈니스 석 프랑스 젊은 남자가 저랑 자리 바꿔줬어요 -ㅅ-;;;
샤를 드 골에서 서울 오는 비행기였는데...저는 돌아오는 거였고...
자기 친구 둘이 나란히 이코노미 타고 제가 세번째 앉는 거였거든요. 이코노미 창가 세 좌석 있는데요.
그 사람들이 티켓 없어서 남자 하나만 비즈니스 끊었던 거였는데, (나중에 보니까 제 옆 옆 라인쪽에도
또 동행이 있더라구요) 이륙하고 나서 걔가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막 제 옆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다시 지 자리 갔다가 왔다가 갔다가 몇번 하더니 안되겠다 싶었나봐요
갑자기 저보고 여기 쭉 일행인데, 여행 때문에 얘기할 것도 좀 많고 그래서 자기랑 자리 바꾸겠냐고
여튼 뭐 영어로 뭐라뭐라 했는데 자기는 비지니스라서 너가 손해볼거 절대 없다고
아이고 손해고 뭐고 저는 진짜 황송할 따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어나서 스튜어디스한테 얘기하고 큰 짐은 인제 못 내리니까 작은 소지품들 챙겨서
비즈니스로 이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아 진짜 죽이더군요ㅋㅋㅋㅋ 아 이래서 타는구나 싶게...
아호... 저는 제 돈 주고는 평생 비즈니스 못타겠지만.. 평생 한번 그래도 운 좋게 타 봐서..
아 한번이 아니구나 ㅋㅋ 반번이겠네요 노선 한 절반쯤 타고 왔으니까 ㅎㅎ
또 한번 앉아보고 싶습니다~ 비즈니스~!
평생한번님, 그런 행운이 제게도 한번 찾아와줬음 좋겠네요. 비지니스석으로 아프리카로 날아가서 럭셔리 기차여행을 하러 가기위해 이제부터 여행적금이라도 들어야겠네요.^^;;;
ㅋㅋㅋ정말 평생한번 기회를 좌석만 바꿔 앉은걸로 마무리하셨나요?? "고마우니 내가 밥을사께" 라고 그 연을 이었어야죠 ㅋㅋㅋ 앞으로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 자리 앉으실 더 많이 있기를 소망할께요
멋진 경험 감사합니다. 더 멋진 댓글들도 좋네요. 저런 방법이 있었는데, 아 안타깝습니다!
안토니오 2009/07/14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프탄자를 타셨군요..그리 호사스러워 보이진 안네요^^
베로니카 2009/07/14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시아나 비지니스석 한번 이용한적이 있습니다.
좌석, 서비스, 기내식, 비지니스공간의 쾌적함
최상입니다.
더군다나 비지니스석 음식못지 않게 좌석의 쾌적함은 어찌 말로 할까요, 개인 의자 옆면의 접이식 칸막이 하며...
이코노미에서는 거의 전신을 접어둔체 게켜둔 상태라면
비지니스석은 좌석의 공간부터 편안한 인체공학적인 좌석하며
기내식서비스는 특급호텔 수준
히구 이제 마일리지도 다 써서 몇년을 더 쌓아야 그 호사를 누릴런지요
음... -.-;
사노라면 2009/07/14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보입니다^^* 루프트한자 항공이군요...인천-프랑크푸르트 또는 뮌헨 노선인것 같은데요...
식사도 맛있어 보입니다...
날아라 닭~ 2009/07/14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지니스면 어떻고 이코노미면 어떻냐...
난 다시 나르고 싶다...
나가선 애국자 되고 돌아와선 매국노가 되지만...난 나가고 싶네..접 ㅡㅡ
갔다 온지 한달 쫌 넘었네...아~~휴가가 짧아 나갈수도 없네...ㅡㅡ
진정으로 동감입니다~~
바람이좋아 2009/07/14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마비에 축 늘어진 지리~한 아침시간
글 잼 나게 읽었습니다.
혼자, 피식~피식 웃다보니 동료들이
맛이갔다! 우야노~ ㅋㅋㅋ
아! 빨리떠나야 할것 같아요
휴~가~~~
얼른 떠나시죠. 휴가.
여름은 짧습니다. 어영부영하는 동안에 휴가철 다 지나면 그땐 가려해도 눈치보여 못갑니다.
tpsy 2009/07/14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서 도로시가 기내식이 나왔을때 이 말을 했을꺼예요.
"It used to be a better meal. Now it's a better life"
음식만 좋은 줄 알았는데 이젠 사는 것도 다른 것 같다고...
1등석보고 한 말인데, 그래도 마일리지 업글이나 운에 따라 비지니스는 한번씩 이용할 수 있어서 다행인가요? ㅋㅋ그래도 better life는 어쩔;;;
머 이코노미도 먹을만한데 2009/07/14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냉동식품 랜지로 돌렷다고 못먹을거 없음니다
난 그럭저럭 먹음직해보이는데
예비군 훈련가면 밥투정 반찬투정 하는 사람들 꼭 있음
생긴건 터프하게 생겨가지고
꼭 예민한 근성 유감없이 보이고
밥이 어떻니 반찬이 어떻니 투정하는 꼴이
못봐주겠음 ~~
제가 좀 예민합니다. 핫핫. 다른 예민한 분들을 위한 정보인데, 터프한 분들이야 사실 자리가 어디든 상관없지 않겠습니까?
그것이..ㅋ 저 같은 경우 비행기 탈때 소일거리를 가져가지만 막상 그 상황 되면 집중도 잘 안되고.. 앉아서 딱히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먹는 것도 시간 때우는데 한 몫 하거든요. 못 먹을 음식은 아니지만 기내식 맛 없으면 그 재미마저 없어지니 좀 깝깝한 기분이 들거든요 ㅋㅋ
아 그리고~ 엄밀히 말하자면 기내식도 돈 내고 사 먹는 상황이니까요. 그 음식에 투정 정도는 할 수 있겠죠?
May 2009/07/14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 저도 1년에 장거리 비행을 12번도 더 하는데요...
비지니스석의 아시아나는 기내식은 많이 좋아요.... 저는 농어 에피타이저에 많이 나왔으니... 그러나 좌석은 개인공간이 클뿐 그리 좋은건 몰라요....그리고 보잉으로 2층 많이 이용하구요...
그대신 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석이용하는데요.... 식사는 별반차이 없어요.. 단지 승무원들이 엄청 신경써 주시죠...
개인 승무원처럼... 그리고 좌석이 거즘 180도까지 접히는 수면용 자리라서.. 많이 편하죠... 그래서 전 아시아나보다는 대한항공이 좋더라구요...(미주행)
그리고 대한항공은 이코노미석도 개인용으로 칫솔이랑 양말같은거 줬던 기억이 나는데.. 아닌가요?
그리고 외국항공이였는데...허걱! 유나이트인지, jal이였던지...
비지니스석은 좌석은 단지 개인공간이 클뿐 그리 좋은건 모르겠고요.. 그대신 기내식은 최고였네요....
12시간이상되는 거리는 기내식보다는 좌석의 편안함때문에 대한항공이 훨씬 좋았던것 같구요...
나머지는 다 그저 그렇던데...... 특히 외국항공은 아시아쪽 항공들 빼고는 일등석타도 그리 좋은거 모르겠더라구요...
젊으면 이코노미 타는게 좋아요... 비지니스석이나 일등석을 본의아니게 타지만, 연세드셔서 허리나 다리가 많이 안 좋은 분들이 생길시에는 항상 제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마음이 편하지가...(
2층으로 비즈니스석도 있나요? 저는 이코노미에서 2층을 타본적이 있는데, 천장도 더 낮고 벽도 기울어져 있어 꽤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실내공간이나 서비스는 해외항공사와 비교해 양쪽 모두 훌륭한것 같습니다. 건전한 경쟁이 이뤄낸 성과라고 할까요.
저도 2009/07/14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지니스 타봤는데 비싼 만큼 제값을 한다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떠오른 궁금증 '그럼 퍼스트 클레스는 얼마나 더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비지니스도 부들부들 떨며 탔는데 퍼스트는 무리일 듯 ㄱ-
누가 퍼스트 태워줄 사람없나~
퍼스트는 2009/07/14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지니스는 JAL이 좌석이 편하더군요. 요즘에는 미주나 유럽갈때 747대신 주로 777을 많이 타게되니
비지니스를 주로 탑니다. 퍼스트는 한국이 제일 좋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군요. 최근에는 좌석도 더 좋아져서,
아시아나가 퍼스트좌석이 좋았는데 대한항공도 좋아졌다고 하네요. 문제는 잠만잔다는거, 다들 자고 있으니
혼자 뭐하기도 그렇고. 어떤 항공사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주는 곳이 있었는데
진짜 조용하더군요.
요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공히 신기종이 도입되어서 더 편해졌다고 하더라고요.
대한항공은 최신기종인 보잉777-300ER을 도입했고, 아시아나는 에어버스 330-300를 개선했다고 하는데요. 둘 다 타보지 못해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양쪽 항공사 관계자들이 좀 태워주면 고맙게 탈텐데요. ^^
제가 에어뉴질란드의 777기를 타보았는데 747에서 크기를 줄인듯한 느낌이더군요.(737기보단 많이 넓지요.)
좋은글 2009/07/14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고 공감가는 듯 해서, 퍼갈게염 ^-^
출처 밝히니 화내지 마세염 -_-;;
macdori 2009/07/14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오래 전에 비지니스석 탄 얘기는 아니고, 에어프랑스였는데, 사람이 없어서 거의 텅빈 비행기를 탄적이 있었지요. 이코노미였지만 사람이 없으니 거의 독무대. 좌석 세 개짜리에서 팔받이 올리고 누워서 자고, 먹을 것도 배로 먹고, 내릴 때 담요 싹쓸이 하고... 하하.. 근데 그 후로는 한가한 비행기는 한 번도 모타봤군요...
담요 싹슬이는 안되요 !!
생수 2009/07/14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훈남이셔요 ㅋㅋ 입석(?!)도 괜찮으니 다시 타고 떠나고 싶어요 ㅋㅋㅋ
낭만고양이 2009/07/14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즈니스클래스랑 이코노미클래스는 가격 차이가 얼마큼 나요?
기본적(?)으로 이코노미 정가(1년 왕복)에 두배정도 되요
가끔 외국항공사에서는 그것보다는 할인항공권도 나오는 것 같고..
정가로는 4배 차이납니다.
하지만 그 돈을 다 내고 사지는 않죠.. ^^
떼아마스 2009/07/14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혼여행때 돌아올때 무리해서 비즈니스를 탔는데(대한항공) 사육당하는 느낌이더군요... 계속해서 뭔가 갔다주고.. 권하고..-.-;;
비즈니스 타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ㅋㅋ
여유만 된다면야.. 비즈니스 강추! 임다.. ㅋ
zephyr 2009/07/14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루프트한자네... 루프트한자가 전반적으로 시설이 좋은데 비해 비즈니스클래스의 특별한 호사스러움이 타 비행사에 비해 쬐끔 덜한면이 있지요. 아마도 독일의 사회 성향때문인것 같긴 한데...뭐 이런면은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지요?
냥이 2009/07/14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어뉴질란드의 이코노미 기내식도 괜찮던데...(처음 받으면 물수건과 호일에 싸인 음식이 너무 뜨거운건 빼고....어떻게 데우는건지...)
중년의 포근함 2009/07/14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지니스 좋아요^^저는 이제 마일리지가 많이 싸여서 드디어 비지니스로 세계일주를 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동안 출장을 다니면서 타본 비지니스와 여행을 위한 비지니스는 마음자세부터 바귀겠죠
기대가 되는군요
라울 2009/07/14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프트한자.... 덩치가 산만한 독일인들에 비해 너무 좁다는 기억이.....
장시간 비행에 필요한건...음식이고 뭐고....편안히 잠들수 있는 공간이겠죠. ㅋㅋㅋㅋ
루프트한자는 너무 좁아 ㅠㅠ
ricci 2009/07/14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참을 봤네요...옛날 생각이 나서..과히 옛날도 아니지만서두요. 몇 번 있었거든요.
내 책상 위에 놓인 작은 스푼(커피 타 먹는 용도)으로 그림의 기내식 한번 떠 먹어 봤어요..
마와루 2009/07/14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첫 여행때 일본이라서 어차피 2시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이코노미로 탔었어요. 그런데 항공사의 오버부킹으로 친구랑 같이 비즈니스에 앉게 되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기내식도 좋고 자리도 넓고 ㅋㅋ 고등학교때 실업계였지만 관광과 였어요. 거기서 배운 지식과 선생님들의 경험으로만 듣던 오버부킹으로 클래스가 올라가는 경험을 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첫 여행때부터 말이죠 ㅋㅋㅋㅋ 운이 좋았던 거죠 ㅋㅋㅋㅋ 하지만 돌아올때는 이코노미 여서 무척이나 좁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사람이 처음부터 너무 편하게 살면 안된다는 것을 바로 느꼈답니다 ㅋㅋㅋㅋ
랄랄랄라 2009/07/14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일년에 한두차례는 미주노선 이용하는데요, 마일리지 때문에 아시아나만 이용하다가 시부모님 마일리지 사용해서 대한항공을 한번 이용해봤죠. 비행기가 완전 새거던데... 개인 LCD화면도 아시아나에 비해서 엄청 크고.. 이코노미에도 플러그를 꽂을 수 있더라구요. 노트북 밧데리 걱정 안하고 와도 됐다는.. ^^ 신랑은 에바항공이 좋다고 그러더군요. 에바항공은 돈 조금 더 내면 이코노미와 비지니스 중간 정도 사이즈의 넓은 좌석을 살 수 있다는데.. 국내 항공사도 저런 방법을 도입했으면 좋겠더군요
맞습니다. 좀 더 세분화 되면 좋겠어요.
독일 가는 비행기의 경우 비즈니스가 이코노미보다 한 세배정도 되더군요. 무리할 엄두도 안나는 금액입니다. 쿨럭.
루체른에는.. 2009/07/14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뭘 비즈니스석 가지구 난리를...
싱가폴에서 호주갈때 380 비즈니스 타봤습니다.. 싱가폴항공으로다가...
헌데... 한국에서 호주갈때 이코노미 탓는데 자리가 텅비어서 누워갔습니다.. 편하게..
비즈니스 보다 훨 좋더이다...
세상이싫다. 2009/07/14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이 전부지 .. 시 발 .
앗 Lufthansa네요 ~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항공사입니다 ^-^;;
옳다구나~~ 2009/07/14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휴스턴에서 비행기내 화장실 고장으로 나리타로가는 비행기가 4시간 지연되어 미안했던지 비지니스로 바꿔주던데 우와~역시 돈이 최고라는 말밖에..자주좀 고장나주길ㅎㅎㅎ
석수 2009/07/14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히...비싼 돈을 더 지불해서 예약을 하면 좋은 서비스받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아시아나 항공사만 이용합니다ㅎㅎ
작년엔 비즈니스가 아닌 일반석으로 타고 갔는데....
1시간동안 대체 뭘할수도없고....휴대폰사용 금지고
노트북도없지.....잠은않오고........
기내에서 1시간동안 눈만 멀뚱멀뚱 뜬채로...따분하게 도착했네여...-_-
완전...심심해서....토나올것 같더군요
그뒤론 절대....싸구려 좌석에 앉지않겠다는 다짐을했다는..쿨럭..-0-
이번년에도 역시 혼자........제주도에가서 4박5일 여행이나 할려 생각중인데
이번에....돼지독감 SI 바이러스 때문에 약2년간은 비행기 이용은 피할려합니다 -_-;
KTX타고 부산에서 몇일있다......배타고 제주도 갈생각입니다.ㅎㅎ
2~3년전부터 친구들과의 휴가날짜가 자꾸 엊갈려서....-_-
황금 연휴기에 아예 혼자 여행다니는....1人 OTL
SI인플렌자나 기타 전염병의 경우 비행기내에서 전염되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 안에서 공기가 순환되는 것이 아니라 엔진쪽에서 흡입되는 공기를 살균해 계속 불어넣어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이나 휴대폰은 원하시면 위성전화를 쓸 수 있도록 해줍니다. 노트북도 아마 있을겁니다. 물론 매우 비쌉니다.
이지영 2009/07/14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당 ㅜㅜ 전 필리핀 갈때 이코노미에 앉아서 갔엇는데 내릴때 살짝 비지니스 클레스를 밧어여 진짜 편하겟더라구용 ㅋㅋㅋㅋ 글구 전 기내식 먹을때두 두개중에 한개선택해서 먹구 그랫는데 맛잇엇어여 ㅋㅋㅋ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먹는그맛 ㅋㅋㅋ 전 필리핀 항공을 타구갓는데 목이말라서 주스를 달라구 햇어여 근데 주스색이 흐린 주황색인거예여 우리나라에서 나오는건 안그런데 ㅋㅋㅋ 거기꺼 먹엇을땐 천연주스같아서 좋앗어여
쩝.. 2009/07/14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삼백육십오일 비행기 타고다니면서 출 퇴근 하는 사람들은 집이 좀 사는 분들이신기봐여~
레디 2009/07/14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프트한자로 독일 국내선 탔적이 있었습니다.
표가 비지니스라서 나두 한번 타보나 보다 좋아했는데,
왠걸요 이코노미 석의 제일 앞자리였습니다.
이코노미와 구분은 커튼뿐.
단지 내리기만 편했던 기억이. T_T
국내선이라서 기내식도 없었고 -_-;
저도 독일 국내선 타봤는데요.
앞쪽 4줄 정도는 비즈니스라고 써있고 뒤는 이코노미라더군요. -_-;
비즈니스는 똑같지만, 3열중 가운데를 비워두게 돼 있고, 이코노미는 3열을 모두 채웁니다.
또 국내선의 경우 기내식은 없지만, 비즈니스는 초코렛과 사탕, 커피 등을 주는 반면 이코노미는 그런걸 전혀 주지 않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입장이 좀 난처하게 됩니다.
최민 2009/07/14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아빠가항공사일해서요 ㅋㅋ
퍼스트도타는데 거기는진짜 호텔임 ㅋㅋ
내리고싶지가않아요계속갔으면좋겠음 ㅋㅋ
이코노미는 이제 타지도못해 요 ㅠㅠ
리챠~드 2009/07/14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리 스니커즈 M70 편하죠?
저도 그 편안함 때문에 다른 신발은 신을수가...^^
세상에 대단한 관찰력이시로군요.
말씀하신대로 발리 스니커즈인데 편한데다, 막 신어도 티가 안나서 애용했습니다. 하도 신어 밑창이 다 닳아서 색깔별로 두켤레 사두려고요. 검정색보다는 갈색이 활용도가 많겠어요.
아쉽 2009/07/14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선 비즈니스석에 타봣는데 전 서비스 차이는 못 느꼈는데요.
좌석이 넓고 편하다는 것 밖에..
FIRST~ 2009/07/14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스트와 비즈니스의 차이가 비즈니스와 일반석과의 차이보다 더 크다는....ㅋㅋ
조게바라 2009/07/14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리 프리엠 스니커즈가 인상적이네요ㅋㅋ 사진 잘 봤습니다!!
레쓰비 2009/07/14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프탄자 타셨네요 그런데 저 항공사가 제일 좋다고 하시는 분은 뭔지?????
저는 뭐 다 타보지는 않았지만 아시아나가 제일 좋더군요 그리고 저 항공사는 정말 터프 그자체던데 착륙부터해서
이륙까지 솔직히 정말 별로 였습니다. 승무원들도 남자들도 많고 아줌마들도 많고 -_-;; 서비스도 마찮가지고.
그리고 사실대로 얘기해야지 비지니스가 훨씬 낫습니다. 이코노미 장시간 정말 힘들죠 돈있고 비지니스석으로
갈수있다면 무조건 비지니스를 타야함... 제일 큰 이유는 바로 누울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거죠..
그리고 이코노미석에도 개인용 모니터는 있습니다. 비지니스보다 화면이 작아서 그렇지.. 아 루프탄자는 없더군요 -_-
있는기종도 있을려나..
하나더 글쓰신분이 성이 김씨였다면 모르겠는데요 이 독일넘들 한국사람들 보면 죄다 미스터김 이라고 부르더군요
아놔 얼마나 열받던지..그것도 정말 무표정으로 일관하면서 아 지금도 프랑크푸르트 그 쇄리 생각하니까 열받네..
루프트한자의 아주머니(할머니)들은 양반입니다.
호주 콴타스 항공을 타니 여성은 거의 없고 거의 90%가 산만한 남정네들이더군요. 어께를 툭 치면서 "헤이~ 버디" 이러는데 아주 황당해 죽겠더군요.
아시아 국가들처럼 젊은 여성 스튜어디스가 많은 항공사들이 서양에는 흔치 않은것 같습니다. 사실 별로 좋은 직업은 아니잖아요.
요즘 독일사람들은 미스터김과 미스터리 정도는 구별하던데.
저 (김한용)과 일행(김한준)을 전혀 구별 못하더군요.
독일은 'yong'과 'jun'의 발음이 같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 정도는 문화 차이려니 하고 이해해줘야겠어요.
유럽에선 스튜디어스가 3D업종이란 소문을 들은적이 있는지라...
김한용과 김한준을 걔네가 어떻게 구별합니까..
한국사람들도 언뜻봐서는 헷갈리겠고만..
냥이님/ 네 그런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예쁜 언니들은 왜 그렇게 스튜어디스를 하려하는지 모르겠어요.
완죤지존님/ 그렇습니다. 짐을 서로 바꿔놓지를 않나, 호텔에서는 방을 서로 반대로 배정해주지 않나.
스펠링을 봐도 혼동되니 자신들도 당황하는 기색이었습니다. 심지어 일주일만에 찾아간 공항 발권담당 직원이 이름을 보고 우리를 기억하더군요. 그 직원한테 한국 발음 교육을 한참 시켜주고 왔습니다.
친구와 2009/07/14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에서 돌아오는길에 부모님 마일리지가 있다며 혼자 비지니스로 승급하여
타고 저는 이코노미 타고 따로 온 착잡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제가 여지껏 본 중 가장 찹찹한 2줄짜리 댓글이군요.
다녀오신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합니다. 아 찹찹.
해외여행 2009/07/14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해외여행은 걍 가기만하면 좋다는거.... 대충만 먹고 있어도, 역쉬 해외여행은 좋다 ^^
hi 2009/07/14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일반석들도 모니터랑 등등 다있는데 다리만 쫙못피지 다같은데요
일반석에 개인 모니터 있는 것만 타셨다면 운이 무척 좋으신것 같습니다. ^^
궁금이 2009/07/14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행중 사진을 못 찍게 하던데.. 구름 사진이랑 어떻게 찍은 건가요? 비행중 구름이 너무 멋져서 찍을려고 양해를 구하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방법있었요?
아마 국내선은 군사기지가 노출될 수 있다는 등의 보안상의 이유로 원칙적으론 허용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단 찍으면 굳이 막지는 않더라구요.
다만 이착륙중에는 촬영은 물론 모든 전자제품의 사용이 불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이 성훈 2009/07/14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코노믹 에서 비지니스 좀 뜨는기분이죠
형편 안될때 이코노믹 클라스로 ...
그기분은 추락 이랍니다.
그냥 이코노믹 클라스 탈때가
맘 편했어요.......
tadepole 2009/07/14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쩌다 비즈니스 탔었는데 ㅋㅋ
역시 기내식이 가장 차이나는 듯 해요 ㅋㅋ
빼곡한 와인리스트 ㅋㅋㅋ
쿠키, 에피타이져, 본메뉴, 디저트를 2번씩 주던데 ㅋㅋ
과일도 종류별로, 치즈도 종류별로 ㅋㅋ
아 호사스러워라~~
ㅡ.ㅡ 2009/07/14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석 사정 혹은 항공사 사정으로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 되신분들 많네요~
저도 영국에서 비행기가 만땅이라고 해서 3시간 뒤 비행기를 타라고 했는데~
비지니스나 퍼스트로 달라니까~
1인당 120파운드 주면서 3시간후 비행기를 타라더군요 ^^;;
그래도 비지니스 한번 타고보 싶었는데~
군소리 없다 3시간 기둘렸다는 ^^;;
사실 2009/07/14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외항사에서 근무하거든요.
구래서 기내식에 대해 쩜 자세히 아는데...비즈니스 석이나 코치-이코노미 석 기내식의 차이는 어느 용기에 담아냈느냐 차이 정도입니다.
하얀 테이블 보 위에 노리다케 같은 본차이나 그릇에 담아주냐 아니면 플라스틱 용기냐의 차이죠.
뭐 애피타이저나 과일 와인-샴페인은 차이가 많이 나긴 합니다.
식사는
일본쪽 노선은 가이세키 요리에 초밥이 나온다는 정도?
아, 비즈니스 석에는 아스파라거스 스프 같은 것도 나오긴 합니다.
울 항공사는 직원/직원 가족들은 자리가 있으면 퍼스트/비즈니스 태워주지만-이것 스탠바이라서 마지막까지 맘을 졸여야 합니다-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주는 비즈니스 석보다 일반석에 자리가 널널하면 세 자리 차지하는 게 전 더 좋던데요?
음,
어디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그 외항사는 피해야겠는데요. ^^;;
김병규 2009/07/14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처음타는 국제선에서 비지니스 타봤어요 글쓴이 님과같이 루프트 한자 프랑크푸르트 가는거였는데 제가 좌석예약을 빨리했다고 어쩌고 하면서 비지니스 주던데...ㅋㅋㅋ
그리고요 2009/07/14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 아들넘 뱅기 타는 것 넘넘 좋아합니다.
엄마가 항공사에서 일을 하기 땀시 아주 어릴 때부터 뱅기를 타왔으니까요.
파리, 런던, 맨체스터, 베니스 로마 바르셀로나 마드리드...6살 치고는 많은 곳을 댕겨왔지요.
지금까진 나이가 어려서 일반석 밖에 못 탔지만-몇 년 전에 뉴욕 JFK에서 맨체스터 갈 땐 비즈니스석을 전부 일반석 승객을 태운다고 해서 자리만 비즈니스 한 번 타봤지요.
이번엔 회사 사칙이 바뀌어서 만 6살 소아도 비즈니스/퍼스트 탈 수 있다고 해서 8월 초 아틀란타-나리타 노선 타보려고 합니다. 747 이층 비즈니스석 탄다고 지금 기대만땅입니다. 애들이니 와인은 아무리 좋은 것 나와도 관계 없고 넓은 좌석과 바로 자리 앞에서 만들어주는 아이스크림 선데이 정도가 끽이겠죠. 그래도 지금은 흥분흥분.
5월에 한국 갈 땐 제 버디패스는 비즈니스 석에 타고 전 애들과 셋이서 일반석 탔거든요.
그때도 오버부킹이었는데 겨우 타서 얼마나 고맙던지...또 친절한 젊은 학생이 자리도 바꿔줘서 전 애들하고 함께 앉을 수 있었고요.
직원/가족들은 비즈니스 탄다고 좋아라 하지만 자리가 없따고 담 날까지 기둘여야 하는 것보다는 일반석이라도 타고 가는 게 더 좋잖아요.
저도 꼭 가야할 곳 있으면 뱅기표 사던가 아님 신랑 마일리지 이용합니다.
참 승무원 입장에선 일반석 서브하는 게 더 편하답니다.
신경도 덜 쓰이고요
참 승무원 입장에선 일반석 서브하는 게 더 편하답니다.
신경도 덜 쓰이고요........그러려니 합니다... 세상이 그러니 ㅎ
아 정말 부러운 6살이로군요. 저도 그런 엄마 있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승무원 표정은 비즈니스 쪽이 더 편해보이던데, 일반석을 더 편하게 여기는줄 몰랐습니다.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아놔~ 김기자님 자동차에 관련해서 주옥과 같은 글들은 조회수가 1000 단위인데, 기내식 사진에 엄청난 조회수가... ㅎㅎ;;;; 그래도 자동차는 버리지 말아주세요 ㅎㅎ;;;
역시 자동차보다 비행기는 높아. 뭐 이런건가요. 쩝.
에프킬라 2009/07/15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맛나다,
아~ 편하다,
아~ 좋쿠나~ 덩실 덩실~
글 사이 사이 추임새가 왜 이렇게 웃긴지... 다음 그곳도 기대해봅니다.
KAMIELA 2009/07/15 0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즈니스클래스 좋죠~ 저희집은 어쩌다보니 온 식구들이 건강이 전반적으로 썩 좋지도 않고
부모님은 연세있으시고 저도 나이는 겨우 스물몇 먹었는데도 심장이니 저혈압이니 건강이 썩 좋지 않아서
장거리 비행할때는 무리해서라도 비즈니스를 끊는 편이에요..
이코노미는 가장 큰 단점이 다리를 쭉 못뻗어서
문제인데 건강상 문제가 다들 혈관쪽에 있다보니
다들 혈액순환 안되면 큰일나는지라 ㅠㅠ
한번 인천- 도하(카타르) 상하이 경유 항 타고 갈때
이코노미탔다가 엄마랑 저랑 내릴때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부축받고 나가고 ㅠㅠ.. 좀 싸돌아라도 다니면 나았을텐데 싸돌아다니지도 못할만큼 이코노미는 복작복작하죠..
일본같은데 가는데는 비즈니스 탈 이유가 없죠 -.-ㅋㅋ 아빠 일때문에 카타르항공하고
에미레이트는 엄청 타고다녔었는데.. 심지어는 언니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갈때도 카타르항공 타고가고
마지막으로 한국 오는 순간까지도 카타르항공 탔어요.. 카타르항공 우리 아빠한테 상줘야함..
카타르항공 기내식 아주 맛있어요.. 제가 먹는거에는 도터서 미친듯이 먹는데에 불을켜서 저혼자 좋았지
식구들은 전부다 기내식만 또 나오면 짜증내고 도로 자고.. 의자 위에 Don't disturb 스티커 붙이고 자고..ㅋㅋㅋ
거의 13시간 비행하니깐 기내식이 3번에서 후식 비슷한것까지 합하면 4~5번까지도 나오더군요..
음료 서빙도 계속 하고;; 사육당하는 느낌이었어요 -.-
지금은 휴학하고 반수생입장이라 아무곳도 못가는데 이번여름 나 홀로두고가는 식구들 ..ㅠㅠ....기내식 먹겠네요
난 기내식이 그렇게 좋던데 ㅠㅠ 남들 다 맛없다는데 왜이리 맛있는지.. 아직 입맛이 촌년인가봐요 ㅋㅋㅋㅋ
저도 기내식 좋던데요. 높은곳에서 먹으면 두배로 맛난듯. 스카이라운지에서 먹는거나 마찬가지라는, 뭐 그런 느낌이랄까요.
Prestige 2009/07/15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껏 탑승 마일리지가 3대 항공연대 합쳐서 백만마일이 넘습니다. 경험상...
여기저기 비교해봐도 비지니스/퍼스트 클래스는 대한항공이 최고입니다. 승무원들도 예쁘고 상냥하고 (이거 무시못합니다. 그냥 눈요기감이 아니라, 말한마디 안한다해도 편안한 느낌이 달라요) 분위기좋고, 음식 좋고, 깨끗하고...
미국국적 항공사가 제일 저질이고요. 동남아국적 항공사는 요즘들어 조금 꺾이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제 사촌동생이 대한항공 승무원인데요.
승무원캐빈에는 퍼스트/비지니스석 승객들의 이름, 탑승실적,업그레이드사항 등등 쫙 찍힌 리스트가 걸린답니다. 누가 업그레이드로 타고가는지, 누가 돈다내고 타고가는지, 누가 (항공사 실수등등으로 밀려올라왔는지) 다 안답니다.
얘기들어보면...
돈다내고 비지니스석 오는 사람들은 밥도 안먹고 잠만자는사람들이 많고
업그레이드로 들어온사람들은 주는대로 다 먹고 더달라고 하고 컵라면에 과일까지 깎아달라 한답니다.
아이고 배야.(떼굴떼굴) 정말 재밌군요.
저는 조금 진상 소리 듣더라도 맛난거 조금이도 더 먹으면서 가고 싶지만, 승무원 입장에선 참 귀찮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엽기걸 2009/07/15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해외엔 주로 단거리만 많이 다녀서.. 좌석차이를 그닥 느낄 시간이 없었다지요..
친한 사람들 우루루 다닥다닥 앉아서 주구장창 "비루~도모"를 외쳐댔던 일본 항공 이용이 대부분이었으니.. ㅋㅋ
딱 한 번.. 제가 일본에서 응급으로 좀 쓰러지는 바람에.. 돌아올 때 저희 여행팀 인솔하는 분들이 공항에서 뭐라 협의를 했는지.. 아픈 환자가 있다. 뭐 어쩌고 저쩌고 했는듯.. 바로 좌석 승급해주는 센스.. ^^;;
저와 더불어 인솔하던 사람들 중 2명까지(돌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비즈니스석엘 탔더랬지요..
공항 직원이 출국 심사부터 일사천리로 휠체어에 태워서 비행기까지 모셔주더라는..(비즈니스석의 혜택이라기보다 병자에 대한 배려였겠죠..)
저야 뭐 너무 아파서 진통제로 몽롱해진 상태라.. 뭐가 어땠는지 모르지만.. 승급된 좌석에 탄 일행분들 열심히 기내식 즐기시고 만끽하시더라는.. ^^
한국 돌아와서 담날 응급수술받아야할 상태였으니.. 그 때 제가 제대로 못 누렸던 비즈니스석이 그립네요.
다음에 정말 금전적 여유를 가지고.. 비스니스클래스도.. 퍼스트클래스도 누려보고 싶답니다. ^^
어이쿠. 이건 축하를 해야할지 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는 사연이로군요.
쾌차하셨나 모르겠습니다. 다음번엔 건강하고 여유있게 여행을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귀찮은고양이 2009/07/15 0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프트한자로군요~
전 대한항공이랑 타이항공 유럽노선을 타 봤는데
비즈니스석은 잘 모르겠고 이코노미석 기내식 모양새는 대한항공 타이항공이 훨씬 낫네요.
근데 사실..ㅋ 도시락 싸서 타도 좋으니 표값 쌌으면 좋겠구요,
다시 한번 장거리 여행 갈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를 고대 할 뿐이죠.
그리고 휴대품 파우치 보니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 대한항공 일반석에서 받았던 파우치에 안대가 들어 있어서 좋긴 했는데, 천에서 휘발성 물질 냄새가나서 머리가 아파서 오히려 잠자기 힘들었구요 ㅠㅠ
어쨌거나.. 덕분에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재밌게 읽고 갑니다~.
luky 2009/07/15 0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좋게 한국에 방문하는데 비지니스 2층을 배정받았죠~
짧던 길던 기내안에서는 움직임도 적고해서 배안사정이 그리 좋진 않지만, 비지니스 경우에는 두 사람간격도 어느정도 떨어져서 편하게 (솔직히 냄새안나는 )가스 배출하면서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_-
그리고 제가 느낀것들은 다른 파우치 들은 모르겟지만, 갈수록 이어폰들은 예전것보다 못하게 변해가는거 같더군요.
수거해가서 어떻게 하는진 몰라도, 받은 이어폰 상태가 영...ㅎㅎㅎ 이용자가 줄어서 그렇겠지여? ㅎㅎㅎ
비닐을 뜯은 담요에서 머리카락이 나올정도면...흑...
음.. 전 이륙하면서 부지런히 맥주를 달라 해서 마시고 자버리는 -ㅁ-
먹는게 중요하신 분들께는 국내 항공사 보다는 싱가포르 항공을 추천해 드립니다. 식사 시 같은 모닝 빵도 정말 맛이 틀려요 ^^; (데우는 방식이 다른 것 같다고 짐작해 봅니다. 우린 전자렌지, 싱가포르는 오븐... 이런 느낌이에요) 물론 메뉴가 입맛에 안 맞아서 고생하실 수도 있구요. 여긴 일등석/비지니스 구분이 없이 '라플라스'던가라는 중간급 좌석으로 통합되어 있습니다. 제가 타던때랑 달리 요즘은 좌석 디자인이 바뀌면서 발 뻗고 자기가 더 좋게 되어있습니다. 요즘은 개인용 커텐도 달아줘서 사생활 보호도 되던가 그럴겁니다.
스튜디어스도 한국 항공사만큼 친절한 편입니다. 그리고 각 나라별로 해당 국의 스튜디어스도 한명씩 태워주기 때문에 영어 못하셔도 크게 불편하지 않으실겁니다.
그리고 선물은 겪어 보니 아시아나(일등)>싱가포르(라플라스)>대한항공(비지니스)=아시아나(비지니스)
잠자리 편하기도 저 순서인거 같네요. 아시아나 비지니스의 단점은 180도로 자리는 펴지는데 수평이 아니라서 발로 피가 몰려요. (이건 2007년까지 경험인듯하네요. 요즘은 대한항공만 타서요)
참고로 일반적으로 미주 서부 노선 1년 왕복은 이코노미 160만원, 비지니스 450만원 뭐 이런 정도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예약/발권 순서 이런걸로 자리 업그레이드 해줬던 거 같은데 요즘 아시아나는 마일리지 기준을 더 적용하는 거 같더군요.
이성주PD 2009/10/26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우리 국장님이다...
어딜 다녀오신건지???
암튼 부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