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닛산코리아에서 닛산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퍼카 GT-R을 국내 선보였습니다.

뉘르부르크링에서 포르쉐를 이겼다고 홍보하는 바로 그 차입니다.

차 가격은 1억4천만원이 넘지만 이 차보다 훨씬 비싼 차들을 모두 이겼으니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세계 최고라고 홍보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포르쉐를 이겼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닛산코리아측은 오늘 GT-R의 신차발표회에서 이런 말을 여러번 강조했습니다.

코너가 많은 독일 최고 레이스트랙인 '뉘르부르크링'에서 양산차로서 가장 우수한 결과를 냈다.

그동안 닛산측은 GT-R을 소개하면서 뉘르부르크링의 주행 기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왔습니다. 닛산측에 따르면 7분26초70으로 양산차 중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관련URL: http://www.fastestlaps.com/track2.html

이 홍보에 포르쉐를 자꾸 거론해서 포르쉐측의 심기도 건드렸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습니다. 시판가가 8억5천만원이던 '포르쉐 카레라 GT'와 비교해 오히려 3초 빠른데다 현재 포르쉐 최고의 양산차인 911 GT2에 비해서도 훨씬 빠르다고 했다는군요.


포르쉐 테스트 결과 왜 뒤지나?

그런데 이건 좀 더 깊이 들여다 봐야할 일입니다. 사실은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테스트'라는 것이 업체의 공식 테스트가 아니거든요. 그동안 포르쉐나 기타 다른 업체들은 닛산처럼 회사 이름을 걸고 진지하게 테스트만(!) 한 적은 없는것이죠.

대체로 전문 매거진 등에서 테스트하는데요. 포르쉐의 경우 그 유명한 드라이버 Walter Röhrl이 매번 운전합니다. 16살때부터 대회에 출전해 1968년부터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그 전설의 드라이버로 올해 62세를 맞은 분입니다.

포르쉐가 발표하는 최신 차량의 0-100km/h 가속시간도 모두 이분이 테스트 한 결과입니다. 환갑을 훌쩍 넘긴 이분이 과연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었을까 의아합니다.

바로 이 할아버지가 Walter Röhrl(62)



독일에서 포르쉐의 R&D 부사장 '볼프강 뒤르하이머'를 만났을때, 왜 이런 할아버지에게 운전을 맡기는가 물었더니 의외의 답변을 했습니다.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같은 사람이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해야 새 포르쉐 성능을 상대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운전자가 바뀌면 기존의 차들보다 얼마나 우수한지 알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이분이 달린 주행결과는 '최고 성능'을 끌어낸 것은 아니고 '상대 평가'의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GT-R의 주행 결과에 고무된 닛산은 "포르쉐, 양산상태로 한번 달려보자"고 했다고 합니다. 포르쉐는 굳이 닛산보다 우수한 결과를 내더라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테스트를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하네요.

뉘르부르크링 최고차는 여전히 포르쉐?

그러면 포르쉐가 GT-R을 넘지 못했다는 의미아니냐고 반문하실 수 있을겁니다. 억울하면 더 우수한 드라이버를 데려다가 테스트해보면 되는거지, 왜 꽁지를 빼느냐는 질문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르쉐가 비겁하게 뉘르부르크링을 달리지 않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포르쉐 차가 GT-R보다 우수하게 달린 기록이 있는가 여부를 보면 되겠습니다. 그렇죠?

아시다시피 뉘르부르크링은 북쪽, 남쪽의 트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북쪽 트랙이 20km남짓으로 우리가 말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트랙 노르드슐라이페입니다. 남쪽 트랙은 GP트랙이라고 해서 F1레이스용으로 사용됩니다.


우리는 이 중 노르드슐라이페(노란색)의 주행결과를 가지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지난 몇개 기록을 살펴보면 놀라운 결과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GT-R은 이번에 7분26초를 기록해 양산차 최고 기록을 냈다고 홍보하고 있죠?

그런데,

포르쉐 956


2003년 5월 29일에 열린 Castrol-Haugg cup 레이스에서 포르쉐 911터보(996)는 이미 GT-R에 훨씬 앞선 7분04초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9월에 열린 BMW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챌린지에서도 포르쉐 911터보(997)은 7분00초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대회에서 어디까지 개조가 허용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만, 양산차를 기준으로 일부 개조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또, 비록 일반적 의미의 '양산차'가 아니라고 하지만, 최고기록은 '1000km 뉘르부르크링'대회의 1983년 기록으로 포르쉐 956이 6분11초를 기록한 것이 사상 최고입니다.

다시말해 매거진의 단순 테스트가 아닌 실제 레이스 결과를 포함하면, 양산차로 트랙 최고의 기록을 세운 것은 포르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논쟁이 생기는 것입니다.

단순 데모 주행의 경우 이보다 훨씬 빠른 결과도 나왔습니다.

2007년 BMW는 F1레이스카를 동원해 이 6분의 벽마저 깨버렸던 것입나다. 이 역사적 대 기록의 주인공 운전자는 한국에도 방문했던 그 유명한 '닉 하이드펠트'입니다. 이 분 기억이 나시나요?


BMW Sauber팀은 'F1 시범주행(2007 BMW F1 demonstration laps)'을 통해 북쪽 서킷과 남쪽서킷을 터서 24.4km를 8분대에 돌파하는 기록을 보였습니다.

미국 로드앤트랙紙에 따르면 북쪽 서킷만 달린 시간을 따지면 5분15초08이라고 하는군요. 이는 전무 후무한 기록으로, 당분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닛산 GT-R 기록의 의미는?

이처럼 비양산차는 물론이고 튜닝차량이나 특출난 레이서만 동원해도 기록이 크게 앞당겨지는데, 닛산이 내놓은 기록은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요? 실상 닛산GT-R의 기록은 어떤 업체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깰만한 연약한 것인데 말이죠.

닛산측은 7분26초의 GT-R 기록이 '튜닝이 되지 않은 양산차' 기록으로서 의미가 있는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닛산코리아에서는 GT-R을 신차발표하면서는 "튜닝이 완벽하게 돼 있어 더 이상 튜닝하지 않는것이 좋은차"라고 말했습니다. 기록을 잴때는 양산차라고 하면서 판매할때는 튜닝차라고 하니 알쏭달쏭합니다.


'양산차'라면서 한국시장엔 연간 35대를 판매하고 세계적으로도 월간 수백대밖에 판매하지 못한다고 하니 그점도 갸우뚱할 수 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월간 최소 수만대 이상은 팔아야 우리가 생각하는 '양산차(Mass Production)'의 범주에 속하는게 아닌가요?

놀랍게 뛰어난 성능을 가진 좋은차라는 점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홍보 명제는 참이 아닌것 같습니다. 굳이 비교 경쟁을 해야 한다면 포르쉐보고 닛산만의 게임에 참가하랄것이 아니라, 포르쉐가 경쟁하고 있는 레이스에 GT-R이 참가해 실력을 보여주는 편이 옳겠죠.

이 차는 1억4900만원입니다. 우수한 차인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보다 비싼 포르쉐911 GT2나 페라리, 아우디 R8을 크게 능가하는 차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브랜드와 디자인 성능을 종합해 볼 때 이 정도 가격이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발빠른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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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자 2009/07/14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GT-R이 좀 이겼다고 해도 될거 같은데요 톱기어의 거지같은 공항의 버려진 꼬불꼬불한 트랙도 벤츠의 slr 포르쉐 GT보다 빠르게 통과했거든요 사실 이게 객관적인것은 아니지만 그렇지만 딱 고만한 차라 그건 아니죠.....엄청난 성능의 차란것은 분명합니다. 메이드인 독일이 아니라 일본이라서 평가절하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르게 말해서 이탈리아나 독일에서 저가격에 저정도 성능이 나왔다면 아마 세계최고라고 떠들것은 분명합니다.

    • Favicon of http://www.aboutcar.co.kr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09/07/14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톱기어 결과는 통 모르겠습니다.

      카레라GT < GT-R < 911 GT2 < 람보르기니 <<< 케이터햄

      뭐 이런 순이니까요.

      아이고, 그러고보면 포르쉐 카레라GT 별거 아닌데요? 원, 자기 동생 GT2한테도 깨지고, 가는데마다 깨지네요. 흠.

  2. 튜닝이라.. 2009/07/15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튜닝에 관한 대목에서 편파성이 조금 느껴지는군요. 현대차도, 포르쉐도 튜닝되어 출고됩니다. 그리고 포스쉐 역시 출고된 그대로 트랙에 가지고 가서 경주할수 있다 라는 점을 강조해서 마케팅을 합니다. 공장에서 막 출고된 상태라 해서.. 양산차라해서 튜닝이 되어있지 않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상당히 성급한 생각인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그 튜닝이 그 튜닝이 아닌것이죠. 알만한 분이 양산차라면서 튜닝카라 한다라며 우습다 하는것은 처음부터 어떠한 선입견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은 대목인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www.aboutcar.co.kr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09/07/15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내용을 듣고보니 편파성이 있다고 여겨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입견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찾아보니 경주 결과 포르쉐가 GT-R보다 우수한 결과를 낸 경우가 많았기에 글로 적어봤습니다.

  3. Favicon of http://autocstory.tistory.com BlogIcon 차행동 2009/07/15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아버지' 사진에 다른 분이 올라왔네요~ 검색하면 저 사진이 뜨긴 하는데 Walter Röhrl씨 사진이 아닙니다 ^^

  4. 김환석 2009/07/15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록 뒤에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니산 GTR이 내구 레이스 참가한다는 소식 기다려지네요.

  5. 우라키 2009/07/16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회에 나간 레이스카와 시판 그대로의 양산차와 비교를 하시다니 기준이 명확하지 않네요.

    일반 클릭과 클릭레이스용 클릭도 차이가 큰데

    거기에다 F1하고 비교는...-_-;;;; 비교할걸 비교해야죠.

    • Favicon of http://www.aboutcar.co.kr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09/07/16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닛산이 해놓은 비교가 바로 그런것입니다.

      레이스에 뛰어들어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면 되는건데, 남들 하지 않는 테스트를 혼자 해놓고 잡지사에서 테스트한 결과와 비교한다는겁니다.

    • 누렁이 2009/07/17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기자님의 뜻이 뭔지는 알겠습니다.
      뭐 기준이 다른걸로 비교해놓고는
      광고카피 같은거나 만들려는 거겠지요.
      다 상술이겠죠...

      그래도 두 회사의 대표 차량이기에 그럴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기자님의 이런 세심한 관심 덕택에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들도 알게 되네요.
      그렇지만 이런 글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은 상당히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GT-R이 자신의 동경의 대상이라면 이런 글이 싫어질 수도 있을거고 말이죠.
      물론 한국 Nissan에서 GT-R을 판매한다기에 이런 토론도 이뤄질수 있었겠죠...

      암튼 고맙습니다. 김기자님...

  6. 누렁이 2009/07/16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서는 가격대 성능비로는 상당히 짱 먹습니다.
    그러나 서비스(엔진오일 교환 및 기타 정비) 비용이 한번 가면 최소 $2000.00정도 든다더군요.
    제 SE3P도 2~3달에 한번씩 서비스 받으러 가면 평균 $300.00 정도가 깨지는 것도 커 보이는데,
    (엔진오일 및 필터 교환과 디퍼런셜 플루이드, 혹은 브레이크 플루이드, 혹은 트랜스미션 플러싱 등등)
    물론 $33,000.00 짜리 차랑 $80,000.00이 넘는 2.5배가 넘는 가격이 차니 차이는 있어야 겠죠...

    그리고 아마 양산형이란건 공장에서 만들어서 세팅 다해서 소비자에게 판다는 의미로 말한것일테구요...
    그 세팅을 튠 했다고 해서 튜닝이라고 말하는 걸 겁니다.
    예를 들어 Honda Type-R, Mazdaspeed 시리즈나, AUDI RS시리즈, BMW M시리즈, Subaru STI 시리즈 같이 말이죠...
    공장에서 튠 되어서 나온다는 의미로서 양산형이란 뜻이죠...

    그러니 트랙을 위한 레이싱카랑은 다른 뜻임에 확실합니다.
    레이싱카는 아무리 허접한 차로 만들었어도 뭔가 다를테니까 말이죠...

    • Favicon of http://www.aboutcar.co.kr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09/07/16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GT-R 가진분이 "튜닝하면 할수록 기록이 오히려 줄어들어서 모두 원상복구했다"고 하더라구.

      원래 달린 부품들이 워낙 각종 브랜드 최고 제품들만 모아놔서 튜닝할데가 없다나봐. 다만 오디오나 실내 등의 무게 나가는 부분은 떼낼 수 있겠지, 아마 테스트차도 그런 튜닝을 하고나서 달린것 같고.

    • 누렁이 2009/07/17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미국에서 한때 도난차량 순위 1위에 오르던
      Acura Integra Type-R 같은 경우엔,
      Integrea GSR을 사서, Type-R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개조해도,
      가격만 비싸지지 오리지날 Type-R의 성능이 안 나온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었던거 같네요.
      한때 Phoenix Yellow 색상의 Type-R을 구할려고 알아봤는데,
      오리지날은 중고가격이 새 가격에 버금가더군요.
      외양만 비슷하게 개조한 레플리카도 가격이 상당히 쌨고요...
      예전에 겉모양을 똑같이 개조한 Integra를 딜러하는 친구한테 어떤 사람이 팔러 왔다며,
      저한테 사라고 전화가 왔었는데, 그날 몇일전에 SAAB 9-5를 사는 바람에 못 산적도...
      그 전까지 혼다 차량을 많이 타 와서 지금도 후회는 안 하지만
      그 때 살뻔 했었네요...

      암튼 공장에서 최적화가 끝낸 차량이니, 튜닝빨이 안 먹는건 당연할거고요...
      제 SE3P도 마력수를 올리기엔 돈이 많이 들어가고 내구성에 의심이 생기므로,
      FD3S보다 대략 2배 좋은 차체 강성과 핸들링이 무기라서,
      서스펜션과 하체보강만을 중점적으로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뭐, 브레이크는 순정 브레이크가 거의 Ferrari 수준의 성능이라...

      암튼 그래도 저는 GT-R보단 Maserati 같은,
      인지도 낮으면서 많이 안 팔리는 차가 더 끌리네요...

    • Favicon of http://www.aboutcar.co.kr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09/07/17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라리도 브렘보니까. 뭐 그런거죠.

      다만 카본세라믹은 아니던데, 그런 튜닝은 가능하겠군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천만원이 훌쩍 넘던데요.

      개인적으로도 GT-R보다는 람보르기니가. -_-;;

  7. Favicon of http://elliud.net BlogIcon 의리 2009/07/16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차는.. 구입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제대로 비교를 해봐야겠네요. 그 전까지는 뭉뚱그려서 좋은차.. 정도로 ㅋㅋ

    • Favicon of http://www.aboutcar.co.kr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09/07/16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핫. 맞습니다. 양쪽 모두 수퍼카라 불리는데 손색없고, 어느 하나 빠지는데 없는차들이겠지요.

    • 누렁이 2009/07/17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가격대 성능비는 GT-R이 뛰어나 보이지만,
      저 정도 가격의 차를 소유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가격은 최우선 요소가 되진 않겠죠.
      그나마 미국에서는 맘 단단히 먹으면 살 수야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냥 남의 일 듯 합니다.
      그냥 동경만 하고 싶습니다...

  8. passerby 2009/07/20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레이스에 나간 포르셰의 7분 00초 기록과 양산차 GTR을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특히 BMW 자우버의 "포뮬러카"와 비교하는 건 더욱 아니고요.
    2. 위에 다른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튜닝이 되지 않은 양산차"에서의 튜닝과 "튜닝이 이미 되어 있어"의 튜닝은 좀 의미가 다릅니다.
    3. GTR의 뉘르부르그링 기록이 가치없는 기록이라면 포르쉐에서는 왜 "양산차에 들어가는 타이어가 아닌 다른 타이어를 사용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이 기록을 깍아내리려고 할까요?

  9. 2009/07/20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기자님,

    제가 알기로는 닛산에서 얘기하는 GT-R 양산차라 함은 고객에게 그대로 출고되는 상태의 차를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르쉐에서 자존심이 상했는지 한번은 테스트된 GT-R의 타이어가 양산차에 장착된 타이어가 아니고 경주용이라 하며 반박을 했었는데, 그 타이어가 경주용이던 아니던 닛산에서는 고객에게 나가는 그대로의 차를 가지고 테스트 했다는 것입니다.

    김기자님이 비교하신 차량들은 말씀하셨던 대로 약간의 개조 혹은 말그대로 레이싱카들이니, 양산차로 보기 힘듭니다. GT-R도 니즈모의 관여가 있었더라면 더 빠른 기록을 남길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레이싱 스펙을 가지고 테스트를 하는 것이 무슨 의미냐에 뜻에서 닛산은 말 그대로 100%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양산차 스펙으로 시험을 한 것인데, 비교 대상이 적절치 않은 것 같네요.

    뉘르부링크링 기록은 말씀하셨던 대로 다른 차들이 가지고 있습니다만, 닛산이 강조하는 것은 양상차로써의 기록인 것 같아요.

    참, 모든 차들은 양상차로 고객들한테 넘어가기 전에 튜닝이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GT-R도 튜닝이 되어 있겠지요. 튜닝이되어 고객한테 그대로 나간다면 그건 양산차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애프터마켓에서 튜닝을 한 것 하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짧은 저의 의견이었지만 좀 적어봤습니다..

  10. 2009/07/21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르쉐가 타겟? 장인이 수작업으로 엔진을 제작한다거나 1년에 35대만 판매한다는 말로보면, 페라리를 경쟁상대로 해야죠. GT-R은 많이 만들수도 없고 팔면 팔수록 손해고.. 닛산이 정작 팔고 싶은 건 GT-R이 아니라 다른 차 들이고.. 뭐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애초부터 뉘르부르크용으로 설계되었다면 닛산의 주장은 아마 사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차대전때의 미쓰비시 제로는 선회능력 때문에 조종사용 장갑도 안달았다고 하니까요. 어쨋든 닛산이 원하는 건 명성이니, 앞으로도 우리나라에서도 GT-R이 포르쉐 발랐다는 소식은 종종 들리겠네요.

  11. 아이작 2009/09/15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신 2003년 5월 29일에 열린 Castrol-Haugg cup 레이스나 BMW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챌린지는 타임재는법이 틀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997터보를 아무리 개조한다해도 7분플랫은 불가능에 가까울텐데요;;;

    노르드슐라이페기록을 재는법도 두가지가 있습니다...한번 체크해보시기를..^^

  12. 멜랑콜리 2010/02/14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훅~ 훑어보니 닛산의 마케팅 전략인지 홍보전략인지에 대해서 상당히 반감을 갖고 계신듯 하군요. 리플이 많아서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백번동감합니다. 감히 포르쉐를 물고 늘어지다니... 아마도 저 논란 때문에 오히려 GT-R에 네거티브 포지션을 갖게된 분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치만 GT-R도 나쁘지 만은 않은 것 같네요. 오히려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GT-R은 커녕 젠쿱조차 그림의 떡인 서민으로서는 스포츠카에 대해 어쩌고저쩌고 하기도 민망합니다만, 이런 저런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들이 나오고 있고, 인테리어는 어떤지 모르지만 익스테리어만 봤을때 튀거나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멋진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산이다 튜닝카다 하는 논란에서도 란에보를 보는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혹은 AMG 머시디스도 그렇겠죠. 이런 차들도 양산이 아니다.. 하긴 좀 그렇잖아요? 그리고 설령 GT-R이 진짜로 GT2를 꺾었다고 해도 자동차도 시계만큼은 아니지만 브랜드 파워가 좌지우지하잖아요? GT2줄까? GT-R에 큐브랑 알티마 얹어줄까? 하면 저는 주저 없이 전자를 택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www.aboutcar.co.kr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2/18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말해 GT-R 매우 좋은차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포르쉐와의 논란은 세계적인 이슈꺼리가 됐구요. 제가 보기엔 공정한 비교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GT2와 GT-R이라면 GT2가 낫지만, Carerra와 GT-R이라면 저라면 GT-R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13. fastturbo 2010/12/02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말도안되는 기사를 올리셨어? gt2 터보 GTR 한번씩이라도 얻어타보고나서.. 람보도 한번 얻어타보고 나서 기사를 씁시다!
    차에대한 기본 상식도 없어보입니다.쯪!
    포르쉐 956이어떤차고 페라리 람보르기니가 얼맘니까? 터보만해도 1억가까이 차이나는데.. 말씀하신 fastestlaps.com 보니 모든 서킷 한두곳빼곤 gtr이 모두빠른것으로 기록되는데 닛산에서 전세계를돌며 사기를 쳤다는건지.. 내가 돈이 아깝지않은사람이거나 포르쉐터보나 GT2가 GTR과 같은가격이라면 서킷에서 빠르던말던 포르쉐를 선택할겁니다. 아니 람보르기니 페라리 코닉세그 다 타겠습니다. 용인에 956도 하나더사놓고싶네요..
    아예 부가티베이론하고 비교하시지..
    그래도 전문가라하면 성능을비교하든지 어떤결함이나 부족한성능을 논하든지 가격을 비교하든지 디자인을 비교하든지 기준이있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무조건 국산보단 수입차 수입차라도 독일차가 최고다!가 되는겁니다.

    • Favicon of http://aboutcar.co.kr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12/03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말씀이신지 도통 모르겠네요.

      제 글을 안읽고 쓰시는것 같은데, 말씀하시는 주장은 GT2에 비해 GT-R이 빠르다는건가요?

      제 말은 GT-R이 빠르다고 하기 전에 1) 드라이버를 봐야 한다 2) 그러면 대회에서도 그래야 돼야 하는데, 실제로 대회에선 안그렇다

      이런겁니다. 그리고 오해가 있으신것 같아 말씀드리면, 저는 911 GT2,911 터보,닛산 GT-R,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모두 '얻어' 타봤습니다. 글 쓰신 분은 무슨 차를 타보셨나요?

  14. ㅎㅎㅎㅎ 2010/08/08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 그냥 포르쉐가 너무 조아요 닛산은 싫어요 라고 써라 ㅉ ㅉ

  15. 아닌거 같은데요 2011/02/07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t2의 기록도 어차피 제조사 자체 테스트 기록입니다. gt2의 발터 륄과 gt r을 몬 토시오 스즈키는 각 제조사의 대표 드라이버들이고, 이들끼리의 비교에서 gt r이 우위에 있는것이 사실인데요. 아니 그리고 발터륄을 환갑이라고 기록이 낮을거라는건..ㅡㅡ;; 게다가 양산차의 개념이라든가 튜닝카의 개념 등이 조금 혼동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오히려 포르쉐의 gt2모델도 일종의 튜닝카라고 볼 수 있고 양산차도 아니겠죠..닛산 gt r은 한국에선 한정판매를 했지만 전세계적으로 봤을때 양상차에 범주에 충분히 들어갑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앞서 예을 드신 포르쉐의 기록들은 비교대상에 포함되어선 안되지 않나 싶네요. 스톡차도 아닐뿐더러 증명할 방법도 없는 제조사의 주장이니까요. 닛산 gt r이 레이싱에 약하다고 하셨지만 지금 fia gt1클래스에 닛산이 출전하고 있고, 성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포르쉐가 뛰어난 브랜드이긴 하지만 닛산의 기록이 별 의미없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거 같네요^^

  16. zzz 2011/02/24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 그냥 포르쉐 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