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종이 한장 걸려있는것 같은데, 이게 스피커 역할을 하더라구요.
바로 이 종이.
인포 사운드라고 하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옆에서 보면 이렇게 얇습니다.
그냥 두꺼운 종이나 헝겊처럼 생겼는데, 여기 전선만 연결하면 스피커로 작동하더군요.
앞의 야마하는 광고용이고, 뒤의 검정색 부분만 스피커입니다.
음질이 꽤 우수하고, 균일하게 들렸습니다.
헝겊부분을 막 만지거나 흔들어도 그대로 들립니다.
야마하는 이 헝겊 스피커를 만들긴 했지만 어디다 쓸지 명확하게 정하진 못한 것 같습니다.
이런 설명이 있더군요.
얇고 가볍고 휘어지기 때문에 둘둘 말아서 들고다닐 수 있고,
무지향성이어서 넓은 공간에 고른 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스피커를 장치하기 곤란한 실내공간에 광고에서 소리가 나오면 얼마나 주목도도 높아지고 인테리어에도 효과적이겠냐는 설명입니다.
음, 이런 획기적인 기술이 겨우 그런 용도로 쓰기 위해 사용된다면 좀 아쉽긴 하네요.
굉장히 신기한 물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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