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명박 대통령께서 현대차 블루온을 시승하셨지요.

이를 시승해보시고 "세계에서 두번째로 만든데다, 일본보다 앞선다니 참 잘 했구나" 라는 의견을 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건 뭐 어처구니 없는 잘못입니다. 물론 대통령께서 잘못한게 아니라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는 부처에서 지나치게 과장한 측면이 큽니다.

  전기차를 처음보니 와 신기하다 할지 모르겠지만, 세계 모터쇼에 가보면 이미 전기차는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이제 보급을 시작한 반면, 세계 시장에선 이미 각 브랜드 별로 몇백대에서 많게는 수천대 규모의 전기차를 내놓고 실제 도로도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독일 메이커는 물론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일본메이커는 우리보다 월등히 앞섰습니다.

어제 현대차가 내놓은 보도자료는 이것인데요.

우선 닛산 리프나 다른 메이커들의 차들도 많은데 굳이 미쓰비시 아이미브와 비교를 한 저의도 궁금한데, 그나마 숫자도 마음대로 적어놨습니다.


현대차, 알고 속인걸까. 몰라서 그런걸까

우선 미쓰비시 아이미브와 크기를 비교했는데요. 블루온은 1000cc 모델을 기반으로한 모델, 아이미브는 600cc를 기반으로 한 경차인데, 단순 크기 비교를 해서는 안됩니다. 어쨌건 좀 비겁하지만, 비교를 해볼 수는 있겠죠.

그럼 비교가 정확하기라도 했어야 하는데, 여기선 크기에 전장 전폭 전고만 적어뒀습니다. 정작 실내 크기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휠베이스(앞뒤 바퀴간 거리)를 적지 않았죠.

휠베이스는 블루온의 기반모델인 i10이 2380mm로 보통 경차인데, i-miev는 경차면서도 휠베이스가 2550mm로 엄청나게 큽니다. 실내 공간도 경차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정도의 준중형급입니다.

아이미브가 비교 대상으로 걸맞지도 않지만, 실제는 아이미브가 훨씬 큰데도, 굳이 교묘하게 겉 크기만 비교함으로써 마치 블루윌이 앞선것처럼 비교했다는겁니다.

이 차이가 왜 발생하냐면 i10은 앞에 엔진이 달린 FF모델인데, i-miev는 뒷좌석 시트 아래에 엔진을 배치한 뒷바퀴 굴림(RR)이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시대로 들어서면서 파워트레인의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에 이와 같은 뒤엔진 레이아웃이 부각될 것이라는 점은 이전 포스팅에서 제가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i10은 전기차 전용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이같이 불필요한 전면부가 많은 공간을 잡아먹게 되는거죠. 경차의 크기 제한이 있어서 실내 크기를 더 늘리지도 못하는거구요.

게다가 사진도 정측면이 아니라 대각선으로 찍어둬서 아이미브가 짧아 보이게 했네요. 일부러 그런건지 우연히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현대차는 세상에 없는 외계의 기술을 도입?

더 희한한 것은 이 표에서 나타내는 모터출력과 배터리용량, 그리고 충전 주행거리의 관계입니다. 전기차는 가솔린 차와 달라서 모터의 규격이 뻔합니다. 들어가는 전력 대비 나오는 출력이 75%~90%가량입니다. 두배로 연비가 좋은 전기차용 모터 같은건 아직 요원합니다. 다시 말해 한번 충전에서 배터리가 크면 멀리가고 배터리가 작으면 적게 갑니다.

그런데 현대차가 배포한 자료를 보면 모터의 출력은 i10이 월등히 더 크다고 합니다. 효율이 같은데 출력이 높다는건 더 많은 전기를 소비한다는 뜻이죠.그런데 이상합니다. 자료에는 두 차가 배터리 용량은 같은데, 주행거리는 더 길다고 나타나있습니다.

쉽게 말해 둘이 각각 똑같은 양동이에 담긴 같은 양의 물을 퍼올리고 있는데, 한명은 자기가 더 큰 바가지로 마구 퍼 올려도 더 오랫동안 퍼올릴 수 있다고 하는겁니다. 모순이죠.

물론 만약 차의 무게가 월등히 가볍다면 그럴 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현대차는 이 차의 무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베이스 모델인 i10이 1040kg이니 유추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엔진 등을 빼고 배터리를 더했는데, 일반적으로 전기차화를 하는데 수십~수백kg의 무게증가가 생깁니다. 미쓰비시 i-miev는 배터리등 모든걸 달고도 1100kg이니 실상 i-miev가 월등히 가볍거나, 아무리 좋게 봐줘도 비슷한 수준일겁니다.

희한해서 일본 사이트를 뒤져보니 현대가 고의로? 혹은 실수로? 숫자를 틀리게 적어놨습니다.
i MiEV의 주행거리는 무려 160 km군요. 현대 블루온보다 20 km나 더 갈 수 있는겁니다. 그러면 그렇지.




아이미브가 궁금한 분은 예전에 제가 미쓰비시 아이미브를 시승했던 글을 한번 봐주세요

URL: http://aboutcar.co.kr/1103



전기차 양산, 가정용 220볼트 콘센트에 꽂으면..."불난다"
 
한국전력은 현대차의 전기차 블루온을 220볼트 가정용 콘텐트에 꽂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위험천만한 생각’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9일 "블루온 등 고속 전기차는 용량이 높아 누진요금이 적용되면 수십만원의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구내 콘센트에 같이 연결 사용시 과부하로 인한 계기소손과 화재 위험이 있다"면서 "주택용전략의 경우 누진요금으로 인한 불이익"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전력은 8월 1일부터 '전기자동차 충전전력 전기요금'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녹색 산업 장려정책에 동참하고, 전기차 운행고객에 요금 편의를 제공하고자 신설했다는 것입니다.
 
이 요금은 일반 가정용 전기 요금에 비해 저렴한데다 누진요금이 면제됩니다. 하지만 한전에 별도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전기 공사와 계량기 공사를 해야 합니다. 한전측은 "한전측 공사 비용만 43만원가량이고, 구내공사는 별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 세계에서 두번째는 맞나?

한편, 현대차도 스스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블루온 전기차가  세계서 두번째로 만들어진 차량'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경부가 이 차를 세계 두번째 전기차라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지만, 일본에서 일반인에 판매하는 차량만 아이미브와 스바루 스텔라 등 2종이고, 테스트 중인 차량은 닛산 리프 등이 있는데다 중국 등 해외에는 전기차가 수십대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예로 든 일본의 미쓰비시만 하더라도 모터 3개를 장착해 전륜 2개에 각기 다른 모터가, 후륜에 또 다른 모터가 장착된 200마력대 아이미브 스포트를 내놨죠. 이 차의 경우 2007년에 이미 나왔습니다.


벤츠는 SLS AMG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구요. 520마력급의 수퍼카라는 겁니다.



프랑스 시트로엥도 미쓰비시와 공동으로 아이미브의 휠베이스를 늘린 차를 내놨습니다.

중국의  BYD는 벤츠와 공동으로 전기차를 만들어 중국시장에 이미 시험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BMW의 미니E도 최근 한국 도로를 달리는 시승행사를 개최했는데요. 300대가 생산돼 일반인들이 시험하고 있구요. 정말 매력적인 차였습니다.

뭐가 두번째라는 건지 현대차측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아이미브와 함께 일본에서 이미 대중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차가 바로 스바루 스텔라입니다. 말하자면 아이미브의 경쟁모델인데, 아이미브는 승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스텔라는 박스카 스타일로 상업적인 활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바루 스텔라 플러그인 제원

전장 *전폭* 전고

3,395㎜×1,475㎜×1,660

최고속도

100km/h

충전 주행거리

90km

최대출력(모터출력)

47kw

최대토크

170Nm

충전시간

일본의 가정용 100V 기준으로 8시간, 200V 5시간

시속 100km 가속시간

제조사 미발표

 



자동차 신기술, 과장하지 말자

전기차, 이제 시작인데요. 이래서는 안됩니다.

이번 블루온을 세계 두번째 양산형 전기차라고 소개했던데, 세계 두번째가 아닌점은 위에서 설명 드렸지만, 양산형 전기차라는 것 또한 거짓입니다.

양산이라는 것은 Mass production 이라는 말로, 수천대 이상을 생산해야 양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차는 양산차가 아니라 이번 시험생산 2500대를 끝으로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시험생산' 차량입니다. 인도에서 기본차량을 생산하므로, 일일히 한국에 들여와 재 가공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대신 박스형 후속모델을 만들어 생산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아마 스바루 스텔라 같은 형태가 되겠죠.

실제 성과를 그대로 보여줘야지, 실제보다 부풀려서 잠시 반짝 할 수 있을 지언정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스스로의 신뢰를 깎아먹게 되는겁니다. 이명박 대통령만 해도 그래요. 본인이 이렇게 속았고 그들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결과적으로 자신의 입으로 바보같은 말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무척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 그 보도를 봤던 국민들도 조만간 실상을 알게 될텐데, 최근 저속 전기차 업체들에 대한 불신과 맞물려 이 또한 전기차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되는 계기가 아닐까 우려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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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용 2010/09/10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기차란게 가격이 황당하던데.. 아직 대량양산이 안되기에 그런거지, 원재료가격으로 치면 가솔린 차보다 더 저렴해야하는거 아닌가....?

국내 시장에서 자동차라고 하면 국산차가 수입차 판매 대수보다 당연히 많다고 생각되시지요?

승용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이 날로 높아져 어느새 9%가 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91%는 국산차니 당연하지요.

그런데, 승용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현대차가 20톤 이상 8X4 대형트럭 시장에선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데다, 밀려드는 수입차에 속수 무책으로 안방을 내주고 있을 정도입니다.

볼보트럭코리아(사장 민병관)는 8일 한국시장에 신형 트렉터 FH16 700과 2011년형 유로5 FH/FM 트럭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FH16 700은 1만6000cc급의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해 1550RPM에서 이미 70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내는 트럭입니다. 가속페달 건드리면 700마력을 낸다니 '괴물'입니다. 배기량 16000cc도 대단하죠. 보통 승용차가 2000cc인데 그보다 8배 큰 엔진을 장착한겁니다.

이 차는 200톤까지 끌 수 있는 차량으로 가격도 2억2천만원에 달해 특수한 경우에만 사용되는 트럭이라고 보입니다.

대중적인(?) 차량으로 25.5톤 FH트럭 시리즈도 선보였는데, 이미 540마력에 유로5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단하지요.

반면 현대차는 대형차 부문에서 아직 500마력급까지 밖에 생산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배출가스의 친환경성 충족 수준도 낮아 현재까지 유로4까지 밖에는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차 측은 10월부터 볼보와 마찬가지로 요소(Urea)수를 이용해 배출가스를 저감시키는 방식인 SCR 시스템을 적용해 유로5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차판매가 판매를 맡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도 작년말부터 이탈리아 상용차 메이커 이베코의 엔진을 도입, 일찌감치 SCR시스템을 적용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냉담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국산차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수입트럭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20톤 이상 대형 트럭 및 트렉터 시장은 매년 급속도로 확장돼 올해 8월까지의 판매 대수(3315대)가 작년 1년간 판매대수(3364대)에 육박할 정도로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1월에 잠시 수입차들의 판매대수를 넘었던 국산 대형트럭 및 트랙터시장은 2월부터 149대로 동일해지더니 3월부터는 수입차(219대)판매대수가 국산차(132대)판매를 추월하는 현상이 일어나 지난달까지 역전상태가 이어졌습니다. 

볼보트럭코리아의 민병관 사장은 수입차량들의 인기가 높은 것에 대해 "실제 대형 운전사 들을 대상으로 연비 대회를 해보면 '앞머리'만(트레일러를 장착하지 않고) 운전하는 경우 연비가 9km를 넘어 어지간한 SUV 수준의 연비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공회전에서는 SCR 인 볼보 트럭에 비해 EGR인 경쟁사 제품이 6배의 기름을 쓰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시말해 최근의 수입트럭의 인기는 연비의 우수성으로 인한 것이라는 겁니다.

또, "자가 운전자의 경우 운전의 편안함과 안전성이 차량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볼보의 안전 철학이 마케팅에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으로 갈수록 국산차의 가격이 수입차와 별 차이가 안난다"면서 "2억짜리 차를 살때는 2~3천만원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초기 가격이 비싸도 1~2년 기름값 차이면 만회할텐데 연비가 떨어지는 차를 살 이유가 없다"고 말하더군요.
 
사실 트럭은 충돌테스트를 해서 별을 내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이 얼마나 되는지 알기 어렵죠. 또 공인연비 제도가 없기 때문에 연비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이미지와 입소문만을 통해 차를 구입해야 하는데, 요즘 현대차를 보면 어떻게 해야 그런걸 잘 할 수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이노션을 통해야만 하는 현행 현대기아차 그룹의 구조에도 문제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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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지비 2010/09/09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보나 벤츠 트랙터를 한번 타보는것도 재미있을것같아요~
    캠핑카보다 트랙터가 더 멋져요 ㅋㅋ

  2. 후끼 2010/09/09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볼보의 버스 안전테스트 동영상(유튜브)을 보니 인천 버스참사가 떠오르더군요.
    언덕에서 데굴데굴 4~5바퀴를 구르고도 멀쩡한 창틀과 인천 참사 버스의 납작해진 것과 너무 비교되더라구요.
    그렇게 납작해지지만 않았어도 안타까운 목숨을 그렇게 잃지 않았을텐데..
    우리나라 대중교통의 핵심인 버스가 그것도 국산차들.. 정말 안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ㅜㅜ
    참 버스도 억대라더군요. 비싼만큼 안전하게 만들었으면..

  3. BlogIcon 의리™ 2010/09/10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픽업트럭 좀 들어왔으면 하는 맘입니다. +_+!

  4. 드래곤볼 2010/09/10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상 상용차의 경쟁력은 연비와 적재량이죠. 한용 기자님 말씀대로 가격은 그 다음입니다. 주로 야간에 장거리 운전이 이뤄지기에 휴게소에서 주차해 놓고 차에서 쉴 공간도 있어야 하구요...1kg이라도 더 실으면 그게 돈이고, 무거운 것 실어도 운행할 때 기름 적게 소모되면 그게 또 돈이걸랑요...그래서 수입 트럭의 인기가 높은 것이죠. 그런데 자료는 어디서? 출처도 밝혀주었으면 좋았을 것을...ㅎㅎㅎㅎ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9월 1일부로 회사를 옮겼는데요.

뉴스핌이라고 하는 이제 7년 된 신생 매체입니다. 기자출신들이 모여서 만든 100% 독립 언론이구요. 23개 증권사와 HTS(홈트레이딩 시스템)에 뉴스를 공급하는 전문 업체라서 기자들이 굉장히 빠릿빠릿하고 스피디하게 움직이는 회사입니다. 출근은 대부분 7시30분까지하고 밤 늦게까지 눈에 불을 켜고 일하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경제와 산업쪽 뉴스만 생산하는데 하루 생산 기사가 500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련 분야에 특화돼 있죠. 증권쪽에서는 가뜩이나 살벌하던 매체인데, 저와 몇몇 사람들이 충원되면서 인터넷 쪽도 더 강화하게 됩니다. 업체들이며 독자들에게도 좋은 일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URL: http://newspim.com

지금은 리뉴얼 기간이어서 좀 엉성해 보일 수 있겠는데요. 10월이면 조금은 더 탄탄해진 사이트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아직 제 기사가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올라가진 않지만 다음과 같이 하면 검색이 되는군요. 지금은 스피드 위주로 움직이고 있지만, 금세 흥미로운 기사들을 쑥쑥 배출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e=0&mobile=0&query=%B1%E8%C7%D1%BF%EB&sm=tab_opt&sort=0&photo=0&field=2&reporter_article=&pd=0&ds=1990.01.01&de=2010.09.06&detail_and_query=&detail_not_query=&detail_or_query=&detail_udp_query=&docid=&sim=0&mypopup=0&nso=so%3Ar%2Cp%3Aall%2Ca%3Aall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리고, 뉴스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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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렁이 2010/09/07 0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직 축하드립니다요! 김기자님...

    근데, 그곳에서 독립적으로 자동차 쪽도 다룰 예정인가요?

    그냥 겉보기에는 정치 경제 사회 중심인 곳인거 같아서 말이죠.

    물론 더 좋은 조건이니 옮기셨겠지만 말이에요.

  2. BlogIcon 정혁 2010/09/07 0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직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3. BlogIcon 슬라임 2010/09/07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급 올랐음 강력하게 쏘시오.

  4. 네발짐승 2010/09/07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급쟁이의 연봉상승은 이직만이 살길이죠 ㅎㅎ 축하드립니다.^^b

  5. BlogIcon 길선자 2010/09/0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봉도 오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ㅇ^

  6. BlogIcon 데일리 2010/09/07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야~ 마지막링크 들어가보니 '원로사진가 김한용', '소방관 김한용'의 소식들이 올라오네.

  7. 차탄당 당주 2010/09/07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승하시길 ^^

  8. syzygy 2010/09/08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직 축하드립니다!!

    계속 좋은일만 있길 바래요,,

    살아있는 생생한 기사 계속 내어주시구요.

한국도요타는 5일 사진 행사를 통해 렉서스 IS F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고 전국의 9개 렉서스 딜러에서 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20일부터 판매될 렉서스 IS F는「응답성」, 「사운드」, 「가속성」을 극대화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5.0리터 V8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423ps/6600RPM, 최대 토크 51.5kg∙m/5200rpm을 내 국내 판매되는 렉서스 중 가장 강력한 차다.
 
8단 자동변속기는 독특한 록업(Lock-up) 컨트롤이 적용돼 M모드 선택시 세계 최고 수준의 빠른 변속 속도를 기록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4.8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IS F 전용 서스펜션, 스포츠 전자 자세 제어장치(VDIM), 브렘보 브레이크, BBS 19인치 휠 등을 장착했다.

기존 IS차량과 달리 범퍼, 엔진 후드, 사이드 에어 아울렛, 후면의 쿼드 머플러, F 엠블럼 등은 IS F만의 독자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해 준다.
 
알루미늄 스포츠 페달, IS F 전용 스티어링휠, 패들 시프트, 탑승자의 자세를 최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스포츠 버켓 시트 등이 장착됐다.
 
렉서스 IS F의 가격은 8800만원이다.

한편, 렉서스는 IS F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인 IS시리즈의 2011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IS250 F스포트는 5100만원, IS250 프리미엄은 4830만원, IS250 스탠다드는 4390만원, 컨버터블 모델인 IS250C는 6550만원(전체 부가세 포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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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발짐승 2010/09/06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oly~~!!

  2. 누렁이 2010/09/06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Lexus가격은 다른 회사들에 비해서 상당히 괜찮네요...

    다른 회사들처럼 미국 판매가의 두배, 즉 1억 넘게 팔지 않을까 했는데 말이죠...

    Lexus 매장 갈때마다 눈에 확 들어오는 차량이긴 한데 말이죠...

  3. BlogIcon 길선자 2010/09/06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포먼스에 비해 외관이 좀 심심한 느낌입니다.
    워낙 IS가 새끈한 세단 디자인이라 그런지...
    M3에서 느껴지는 그런 포스가 없는 게 아쉽네요.

  4. BlogIcon 서상 2010/09/06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이싱 모델 누님의 환상적인 복근만 보이는..

전남 F1 레이스서킷(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레드불 레이싱카의 주행 모습을 보았습니다.

정말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정작 F1 머신이 트랙을 등장하는걸 보니 좀 안심이 됐습니다.

그런데 저는 부끄럽게도 아직 F1 경기를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요. 이번에 머신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카보에서는 "심장을 쥐어 짜는 듯한 소리"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정말 이 사운드가 기묘하게도(일부러 그렇게 만드는것도 아닐텐데) 심장을 쥐어 짠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귀는 찢어지는 듯한 큰 소리에 고음인데다, 결코 음악이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요. 어찌 들으면 소음이라고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주파수가 딱 인간의 심장에만 작용하는지, 이상하게 가슴이 쿵쾅거리고 소름이 돋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짜릿짜릿하더군요.

저만 그런가 했는데, 스텐드의 주변 분들 반응도 폭발적이었습니다.

사실 이날은 Mnet공연과 함께 하는 행사라서 공연을 보기 위해 온 청소년들도 많았는데요. 차에 관심 없는 이들도 레드불 머신이 트랙을 달리자 "와!"하면서 만세 자세로 두손을 들어올린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감동적이더군요.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테스트 주행을 마치고 타이어를 태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면이 너무 젖어서 연기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굉장한 모습이네요.

그 곁에는 레드불의 7명의 미케닉이 있었습니다.

레드불은 사실 이른바 '차빨'이 좋은 팀으로 유명합니다.

허리띠에 "승리를 가져다 준다라고 적혀있다


바로 이 미케닉 들의 힘이라 할 수 있겠죠. (바로 이 사람들은 아니겠습니다만, 이런 미케닉들)

이 F1팀은 누가 데리고 왔을까?

F1경기의 일환이니 당연히 KAVO등 주최측이 데려왔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가만 보면 이 레드불 레이싱팀 차량에 낯익은 로고가 보입니다.

바로 LG그룹의 로고인데요. LG전자가 레드불팀을 후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이 차량을 들여오게 된 것도 추최측이 아니라 다 LG전자에서 한 일이라고 하는군요. 돈도 많이 냈다고 하구요. 역시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일은 잘합니다.

다만 LG의 로고는 조금 신경써야 보이는 곳에 붙어있습니다. 주목도가 가장 높은 뒷 날개에 있긴 한데, 안쪽에 있고. 전면부에 있기는 한데, 크기가 작고... 그런식입니다.

그래도 사실 LG전자는 자사에서 후원하는 레드불팀이 계속 우승행진을 벌이면서 기대보다 훨씬 커다란 광고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1억5천명이 시청하는 TV중계에서 내내 자사의 로고를 노출하니까요. TV광고로 따지면 수조원에 달하는 효과일겁니다.

르노 F1팀도 코리아 그랑프리에 참가한다며 이렇게 부스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르노의 상징인 노란색의 머신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공기역학적 차체도 예술적입니다.



다른 회사가 '빅 이벤트'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초에는 다른 회사에서 'F1 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깜짝 놀라실겁니다.

정말 입이 근질근질합니다만. 아직 말씀 드릴 수 없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는건, F1표를 사야 한다면 지금 사는게 좋겠다는 겁니다. 갑자기 F1에 깜짝 놀라 팬이 돼버린 관객들이 표를 사려고 몰려들게 뻔하니까요.

"만세!"하고 외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모습.  조만간 당신의 모습이 될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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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성식 2010/09/05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마허라도 오나보군요...ㅎ 서. ..설마. . . 정말. . . ????? @.@

  2. 유쾌뭉치 2010/09/06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브리지스톤에서 준비하는 걸까요?

  3. 도사님 2010/09/07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월 3일.. 광화문에서 르노삼성이 f1을 선보인다는거 맞죠?

전남 영암 레이스 서킷에서 F1 경주차 시험주행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시험주행에 나선 차량은 LG의 로고가 붙은 ‘레드불 레이스팀’의 차량이었다.

4일 포뮬러1코리안그랑프리의 D-50을 기념해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트랙을 주행하는 서킷런2010행사가 펼쳐졌다.

오랜 기다림 끝에 F1 경주차량인 불스원의 레이스카가 등장하자 관객들의 환호성에 경기장이 떠나갈 듯 했다. 관객들의 환호가 채 끝나기도 전에 경주차가 서킷으로 나왔고, 19,000RPM(분당엔진회전수)에 달하는 고음의 엔진 소리에 귀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KAVO측이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한 것이 실감났다.

속도가 너무 빨라 카메라에 담기 어려울 정도였다. F1경주차가 눈앞을 지날 때마다 관객들은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한 관객은 흥분된 목소리로 "F1의 박진감이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면서 "단 한대의 차량이 주행하는 소리가 이 정도인데 22대의 F1차량이 도로를 누비면 정말 멋지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차를 자세히 보면 전면을 포함해 운전자 좌우, 리어윙 좌우까지 LG의 로고가 총 5군데 붙어있다. LG가 레드불 팀을 후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LG가 후원하는 레드불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고수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LG의 로고가 노출되는 효과가 상당하다.

이번 행사 관계자는 "이번에 F1차량을 한국에 가져와 시험주행을 실시한 것은 주최측이 아니라 레드불팀 스폰서인 LG전자가 관련 비용과 제반 업무를 모두 처리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F1 대회는 매년 5개 대륙, 세계 19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다. 연간 184개국에서 6억명이 시청한다. F1 대회 스폰서십 비즈니스 시장은 연간 4조원에 달한다. 3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LG가 유일하다.

 이에 앞서 바이크&카 스턴트쇼가 펼쳐졌고, 레이싱카와 슈퍼카 퍼레이드런이 벌어져 관객들의 환호성을 끌어내기도 했다.

KAVO와 포뮬러원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일부 외신과 국내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불식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혀왔다. 당시 일부 언론은 최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 아스팔트 포장 공사조차 완공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번 행사 결과 도로용 수퍼카 뿐 아니라, 실제 F1에 주행되는 레이스카까지 도로를 문제없이 주행함으로써 의혹을 불식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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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은고양이 2010/09/04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순히 LG 의 서포트 때문이라기 보다는 데이터 입수를 위해서라고도 알고 있습니다. 현 레드불 차량으로는 코리아 그랑프리에서의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기 때문에 후반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하나 하나의 정보도 모두 중요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서킷 전체를 달리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장 내부의 데이터를 어느정도 모으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LG 의 서포트가 없었다 하더라도 흔쾌히 승낙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 중에 잘못된 정보가 있어 수정 부탁합니다. 작년의 1위 팀, 즉 컨스트럭트 우승팀은 레드불이 아닌 브라운 GP입니다. 또한, 공사 진행이 늦어진 것은 한국의 기후 특징 중 하나인 여름철 집중호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은 루머 전문지 및 몇몇 이익집단들 뿐입니다.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9/04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 면도 있겠군요. 오늘 주행한 레이서 카룬 찬독이 비록 레드불팀 소속이 아니긴 합니다만, 그 또한 한국 서킷을 먼저 달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 돈 안받고도 달리고 싶은 심정이었겠네요. 물론 막대한 돈을 받기도 했겠지만요.

      공사진행 관련해서 문제를 제기한 여러 매체가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심지어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까지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매체는 독일 최고 모터스포츠매거진입니다. 솔직히 지금 너무 아슬아슬하거든요.

      말씀하신 작년 경기. 제가 왜 레드불이라고 생각했나 모르겠네요. 브라운GP의 압도적인 1위였는데... 죄송합니다.

해외 언론이 앞다퉈 한국의 F1개최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여기에는 일본과 스페인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설도 만만치 않다.

독일의 유력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지(Auto Motor und sport)는 한국의 F1 경기가 두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금 의구심이 생긴다고 지난달 29일 주장했다.

매체는 비록 F1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레이스는 열릴수는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한국에서 레이스가 개최돼선 안되는 이유를 짚었다.

매체는 영암F1경기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직 아스팔트도 깔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10월 24일 정식 경기를 앞두고 첫번째 시험주행을 10월 4일 드라이버 카런 찬드혹(KarunChandhok)이 레드불 팀의 F1 레이스카를 타고 실시할 예정인 것을 감안하면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것이다.

매체는 “한국의 오거나이저 KAVO는 공사가 4일까지 완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면서 “테스트 주행이 열릴 수도 있고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입장을 밝히면서도 우려를 계속 이어갔다.

새 아스팔트는 충분한 강도를 발휘하지 못해 분명한 위험이 존재한다면서, 1985년 벨기에에서 열린 F1 경기에서는 연습주행 중 불과 3바퀴를 돌고나서 새로 깔린 아스팔트가 깨져나가 경기가 취소되고 말았다는 사례를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체는 포뮬러 원 매니지먼트 회장 버니 에클레스턴의 말을 빌려 "한국사람들은 자부심이 강해 어떻게든 이뤄낼 것"이라면서 "어떻게든 시간내에 이뤄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아시아의 문화"라고 전했다.

에리클레스턴 회장은 만약 최악의 상황이 되면 경기를 다른곳에서 개최할 것이냐는 질문에 "다른 곳 대체 어디서 경기를 개최할 것이며, 그 비용은 대체 누가 낸단 말이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같은 ‘한국의 F1개최 흔들기’는 일본과 스페인 등의 방해공작이라고 지적했다.  경기 일정이 변경돼 1년에 한번 뿐인 F1 경기를 한번이라도 더 치르면 두배가 넘는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해외 언론들은 F1 경기 개최를 한국 대신 스페인이나 일본에서 치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KAVO의 마케팅총괄 김재호 부장은 “이번 경기에 배제된 일부 여행사 등이 중심이 돼서 한국 경기를 훼방 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대신 다른 나라에서 경기를 치르면 이미 조성된 여행, 숙박 등 여러 관련 산업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한국에서 경기장 등의 문제로 F1 개최에 차질이 있다고 FOM(F1의 국제 오거나이저)가 판단하면 전남도 등이 이미 지불한 대회 개최비 360억원 가량을 공중에 날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추후 모터스포츠의 흥행에도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대회의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이같이 대회 개최에 임박해서까지 촉박하게 시간에 쫓기게 된데는 정치권의 잘못이 크다. 2007년 6월 임시국회에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F1특별법을 놓고 정쟁 다툼으로 서로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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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F1 지원 1천억원 누구 애이름이냐며 딴지, 4대강 3.5조원은 날치기.

    Tracked from dream reader 2010/09/03 17:23  삭제

    어느 당인지는 다들 짐작하실 겁니다.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인 F1 코리아가 당장 내년부터 대회 개최해야 하는데 모 당의 딴지로 몇 년째 지원법안은 표류해왔었고. 심지어는 요즘도 저런 딴지나 걸고 있다니. 게다가 F1 코리아 지원도 '대한민국관' 건립 예산 등과 조율(?)하는 조건으로 지원하기로 했나 봅니다. 만약 '대한민국관' 건립 예산 등과 조율하지 않았다면 월드컵과 맞먹는 F1 코리아 지원 안 하려고 했던 속셈이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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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굿디자인 2010/09/02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될일이지요. 무조건 잘 되야 할 일이지요. 얼마나 기대를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저력이 뭔지 나올겁니다. ㅎㅎ

  2. 네발짐승 2010/09/03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구 국회의원 연금법이랑 묶어서 했으면 진작됬을텐데 ㅡ,.ㅡ;;

  3. BlogIcon dreamreader 2010/09/03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으로는 일본, 스페인의 입김이 아니라
    국내 모 보수 정당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4대강에 22조원의 돈을 낭비하면서
    월드컵, 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인 F1에는 고작 800억원 지원이라죠.
    국가적인 상징이 될 수 있는데 말이죠.

    일본, 스페인은 이미 F1을 각각 1개, 2개 개최 중인 국가입니다.
    향후 미국이 F1 진입을 노리고 있어서, 한국이 빠져도 F1 협회로서는 아쉬울게 없죠.
    F1 개최 못 하면, 위약금이 1년에 100억원인가 그렇다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9/04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대로 정치권의 책임이 큽니다.

      하지만 2007년 임시국회때 F1 특별법은 한나라당이 추진하려는 쪽이었고, 열린우리당이 반대하는 측이었다고 합니다.

    • BlogIcon dreamreader 2010/09/04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린우리당은 F1 지원하려는 쪽이었고
      한나라당이 경주 1조권 지원법 안 해주면 안 해주겠다고 해서
      결국 무산되었고, 그 후 계속 지연된 것으로 압니다.

      당시 상황은.. 경주 1조원 지원법 안 해 주면
      올림픽 개최 지원법 통과 못 시키겠다 뭐 이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1조원 지원 안 해주면 800억원 지원 안 해주겠다.
      이게 애들 무슨 소꼽 장난도 아니고 말이죠.

  4. 바람에 2010/09/04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까지 나온 모든 악성 루머의 출처는 스페인쪽 언론이구요,
    이 스페인발 루머를 독일과 일본에서 확대 재생산 하는 상황이죠.

    이유는 스페인에서 한 번 더 그랑프리를 치르려는 목적이 크구요...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가지고는 아직 성이 안차나 봅니다...

    8월 마지막주에 올라온 기사를 보니, 사진 한 장 걸어놓고
    도로포장이 아직 안되어 사진처럼 비포장상태다... 라고 했지만
    (이걸 독일과 일본언론들이 그대로 번역해서 기사를 올렸더군요. 예상대로 일본쪽 반응은 역시 한국은 후진국.....)

    사진을 다운 받아 EXIF 정보를 보니
    2010년 8월 4일 찍은 사진.....
    한 달 전 사진을 올려놓고.....

    ㅋㅋ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9/05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람에' 님의 정복 고맙습니다.

      스페인과 일본이 모두 F1 어부지리 추가개최를 노리고 있는가보더라구요.

      독일은 그렇지는 않은것 같은데, 아마 그들 정서와 문화상 50일 남겨놓고 공사중이라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구요. 우리보다는 덜하지만 중국 상하이 GP도 이런 식이었다고 하니 어떻게든 치뤄질 수는 있겠죠.
      다만 중국은 8000명을 한꺼번에 투입해서 성공적으로 치뤘다고 하는데, 한국은 정부차원에서 그래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고, F1주최측도 기득권을 가진양 행세하는 점 때문에 스폰서를 잡기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정말 하늘의 뜻에 맡길 밖에요.


기아차가 준중형 승용차 포르테에 GDI 엔진을 장착, 더욱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포르테의 해치백 모델도 처음 선보였다.

포르테GDI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인 감마 1.6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을 낸다.

연비는 세단 모델이 아반떼GDI와 동일한 16.5km/ℓ, 쿱과 해치백은 15.7km/ℓ를 낸다.

이날 첫 선을 보인 포르테 해치백은 속도감과 역동성이 느껴지는 앞모습, 세련되고 절제된 선과 면의 조화를 강조한 옆모습에 해치백 모델로서의 개성을 표출하는 뒷모습이 조화를 이룬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포르테 해치백은 2열을 완전히 접을 경우 최대 1310리터의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2도어 스포티 준중형 차량인 ‘포르테 쿱’은 세타 2.0 MPI 엔진을 선택할 수 있어, 보다 강력한 성능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선됐다. 포르테 쿱 2.0 모델은 최고출력 158ps, 최대토크 20.2kg·m의 동력성능과 13.1km/ℓ의 연비를 낸다.
 
포르테 쿱에는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 변속 레버 조작을 할 수 있는 ‘다이내믹 시프트’가 준중형급 최초로 적용됐다.
 
디자인도 다소 변경됐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부위에 기존보다 두꺼운 크롬 몰딩이 적용됐고, 알루미늄 휠의 디자인도 보다 속도감을 강조했다.

또,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후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자동변속기 레버 부위를 가죽으로 감싼 부츠타입 기어 노브를 전 차종에 기본 적용했고 플로어 콘솔에는 메탈 그레인 가니쉬를 적용했다.
 
안전장치는 운전석, 동승석 및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브레이크 조작에 의한 급제동 상황 발생 시 제동등을 자동으로 점멸해 후방 차량에 위험을 알려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ESS)을 기본 장착했다.

또 후드, 크래쉬 패드(실내 전면부), 측면 필러(기둥) 부위 등 주요 부위에 흡음재의 밀도를 높이고, 엔진룸 및 내부 바닥에 커버를 보강함으로써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서스펜션도 신규 개발된 모노튜브 방식의 가스 쇽업소버를 적용, 조정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개선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액티브 에코 시스템(Active ECO System),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기능, 버튼시동 스마트키, 차체자세제어장치(VDC) 등 편의 사양을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포르테GDI의 가격은 세단 모델 1475만원~1810만원, 쿱 모델이 1725만원~ 1915만원, 해치백 모델이 1500만원~1865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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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굿디자인 2010/09/02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선 특히나 이 해치백이 인기가 없죠.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싫어하는듯 해요 ㅎㅎ

    해치백차량이지만 경차를 고대로 불려논듯한 디자인의 i30와 수입차 골프가 꽤 팔린걸 보니 생긴게 모든걸 좌우하는.......

    외모지상주의가 판치는 더러운 세상!!!!!! 이라 말해도 될듯하군요 ^^;;;

    일반 자동차 트렁크위에 캡을 씌운듯한 모양은 질색하고... 아예 뒤를 잘라서 이쁘게 만들면 좀 팔리는걸까요?

GM대우는 12개월내 8개 차종을 선보이는 등 전례없는 공격적 경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GM대우 마이크아카몬 사장은 1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리조트에서 개최한 준대형세단 알페온의 발표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12개월내 8개 차종을 발표 할 예정"이며 "이번에 발표한 알페온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두자리로 끌어올린 후 공격적으로 후속모델을 투입해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차종은 7인승 미니밴인 올랜도, 스포츠카인 카마로, 스포티한 소형차 아베오RS 등 3개 차종을 포함해 신형 SUV, 중형차종 등 8개 차종이라고 밝혔다. 이 중 6개 차종은 국내서 생산하지만 카마로 등 2개 차종은 해외에서 생산한 차량을 그대로 수입할 계획이다.

올란도는 7인승 소형 다목적차량(MPV)으로 미니밴의 역할을 하는 차량이며 10월부터 군산공장에서 생산하고 내년 초 수출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전망하고 있으며 가장 큰 고객인 유럽시장에도 성공적인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보레 카마로는 부산모터쇼에서도 공개됐던 스포츠카다. 아베오 RS는 소형차를 뛰어넘는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갖춘 역동적인 유럽형 해치백 스타일 차량이며 글로벌 엔지니어링으로 무장한 차라고 밝혔다.

그러나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최근 GM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인 시보레 볼트는 당분간 국내 판매 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2010년 판매량에 대해선 책임지역총판제가 정착되었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가 판매를 견인, 현재까지 5만7815대를 판매함으로써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수출 판매에 있어서도 완성차가 31만4000대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고 CKD(반제품현지생산)의 경우 56만7000대로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시장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에 파워트레인과 완성차 공장을 신설하는 등, 신흥시장에 더 많은 투자를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2010년 목표는 알페온의 성공적인 출시, 내수판매 증대, 수출확대, 품질향상,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동반성장, 변화추구 등을 꼽았다. 또 특히 올해 안에 판매신장과 비용경쟁력을 높여 회사 경영을 흑자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과 창원 공장은 가동률이 100%를 넘어 휴일에도 가동을 해야 하지만 다른 공장은 아직 '풀가동'을 하지 못해 비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데, 알페온 생산으로 인해 부평 공장의 가동률을 끌어올리면 전체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마이크아카몬 사장은 또 "제주의 GM대우 영업소를 방문해 알페온과 제네시스를 나란히 세워놓고 영업사원들과 함께 두 차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무척 자랑스러웠다"며 "때 마침 영업소를 방문한 한 여성 고객은 '알페온이 너무 고급스러워서 감히 다가서지 못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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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발짐승 2010/09/02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커스는 안되는 건가요???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9/02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포드 차들이 가격대비 참 좋은데. 수입차회사에서 들여오기는 좀.

    • 누렁이 2010/09/06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럽 마켓의 Ford Focus ST나 Ford Focus RS 말씀하시는 거죠?
      그 정도의 차량이면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데, 탈만한 차는 미국 시장엔 팔지 않더군요.
      Ford는 정녕 유럽회사인건가?
      신형 Ford Focus는 이제 유럽마켓 Focus랑 같은 차체인걸 팔지만 말이에요.

31일 제주에서 GM대우가 내놓은 알페온을 시승했다.

차체의 겉모습에서 풍기는 첫 느낌은 단연 '육중함'이다. 전장(차체길이)은 경쟁모델 기아 K7이나 현대 그랜저는 물론 상급모델인 현대 제네시스보다도 더 길다. 전폭도 K7과 그랜저에 비해 10mm더 넓다. 때문에 GM대우 측은 이 차를 '제네시스급이면서 가격을 낮춘 차'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상황은 조금 달라진다. 경쟁모델에 비해 겉은 더 크지만 실내는 더 좁다.

외형에 비해 실내가 약간 좁다는 느낌이 드는데, 수치상으로 실내 공간 길이에 가장 중요한 축거(앞뒤 바퀴 축간 거리)가 K7보다 조금 짧고 제네시스에 비해서는 100mm 가량 짧다. 실내폭을 좌우하는 윤거는 K7에 비해 30mm가량 좁다. 겉모양은 크지만 실내공간은 모든면에서 제네시스나 K7보다 좁다. 현행 그랜저보다는 약간 크지만 그랜저는 4개월 안에 신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요즘 디자인 추세는 경쟁적으로 차체(전고)와 시트포지션을 낮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하지만 알페온은 오히려 높이를 높였다. 전고는 1510mm로 K7보다 35mm나 높다. 껑충하다고 생각하는 측도 있겠으나, 반대로 존재감이 확실하고 시야가 탁 트였다고 생각하는 이도 만만치 않을 듯 하다.

보닛위의 공기구멍 모양 장식이 인상적이다. 크롬을 활용한 과장된 그릴의 모양도 이 차의 목표를 분명하게 하는 듯 하다. 요즘 국내 차종이 커다란 덩치를 숨기고 작아보이게 만드는데 치중한 반면, 이 차는 실제보다 더 커 보이도록 하는 전형적인 미국의 차 만들기 스타일이다.



좋은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하지만

이 차는 3.0리터 엔진을 장착했지만, 경쟁차들은 2.7과 3.3리터급 엔진을 장착하기 때문에 직접 비교가 쉽지 않다.

3.0리터인데도 불구하고 엔진 출력이 263마력으로 그랜저3.3(259마력), 제네시스3.3(262마력)에 비해 우수하다. 하지만 최대출력이 나오는 RPM(엔진회전수)이 6900RPM으로 높아 실용 가능성이 적다. 그랜저나 제네시스의 경우 최대 출력이 6200에서 나온다. 알페온의 토크도 3.3리터 엔진들과 비교하면 약간 뒤지지만 배기량을 감안하면 결코 부족한 수준이 아니다.
하지만 급가속을 해도 튀어나간다는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의 꾸준한 가속이 이뤄지는 편이다. 변속기가 출발 가속을 편안하게 세팅됐기 때문이다. 차체 무게도 K7에 비해선 165kg이나 무겁다. 혼자 운전했지만 보이지 않는 여성 3명이 가득 타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날렵한 움직임 보다는 부드럽고 묵직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160km까지 쉽게 올릴 수 있었고 이후는 가속력이 둔해진다.

고속에선 엔진소음은 꽤 증가하지만 풍절음이나 노면소음은 좀체 커지지 않고 정숙성을 유지하는 편이다. 특히 중저속에서 정숙하고 진동이 적다는 점은 이 차의 큰 장점이다.

고속으로 코너링을 하면 중심이 약간 높고 차체가 무거워 휘청거리는 느낌이 든다. 반면 과속방지턱을 넘을때는 무거운 차체에 부드러운 서스펜션 덕을 본다. 꽤 빠른 속도로 과속방지턱을 넘어도 차체는 꿈쩍 않고 서스펜션 아래부분만 살짝 움직일 뿐이다. 노면 잔충격을 거의 막아주는 것은 물론이다. 스포티한 핸들링 보다는 장거리 크루징에 초점을 맞춘 듯 하다.


마치며 - 한국인들은 어떤 나라 차를 좋아할까

전형적인 독일 사람들은 수동변속기 차량을 몰고, 빠르게 가속하고, 급브레이크를 밟고, 급코너링을 하는 등 스포츠드라이빙을 즐기는 습성이 있다. 무엇보다 시속 200km로 아우토반을 잘 달릴 수 있는 차를 선호하고 만들어낸다. 그래서 나오는 차가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다.

프랑스와 영국 사람들은 좁은 길을 날렵하게 통과할 수 있는 차를 선호한다. 길도 매끄럽지 않아서 울퉁불퉁한 도로를 마구 달려도 노면 충격이 지나치게 올라오면 안된다. 그래서 나오는 차가 푸조, 시트로엥, 재규어, 랜드로버다.

미국 사람들은 긴 거리를 유유히 시속 100km로 달려야 한다. 차 안에서 햄버거도 먹어야 하고, 음료수도 마셔야 한다. 음료수가 쏟아질 정도의 흔들림은 좀체 없다. 독일의 컵홀더는 캔을 움켜쥐는 모양으로 돼 있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차의 컵홀더는 그냥 세워두도록 만들어진걸 보면 각국의 차를 다루는 방식을 알만하다. GM, 포드, 크라이슬러가 이런 차들이다.

반면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에 내놓을만한 '차 다운 차'를 만들기 시작한건 근래 들어서다. 그러다보니 아직 취향을 정립하지 못했고, 선진국 따라잡기가 계속되는 듯 하다.

기아 K7, K5는 전형적인 독일차 스타일이다. 외관의 실루엣이나 실내 디자인이 그렇다. 하지만 서스펜션 등 조작감의 세팅은 일본차를 떠올리게 한다.(따라 잡았다는게 결코 아니다) 

반면 알페온은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차다. 과장된 외관에서나 실내, 서스펜션 세팅 등이 모두 그렇다. 

자동차 선진국들은 각자의 국민들이 원하는 스타일의 차를 만들어왔고, 그게 각 나라별 자동차의 특성이 됐다. 어떤 차가 더 우수하다고 할수는 없다. 독일차가 비교적 비싸게 팔리긴 하지만 장거리 주행에서 미국차처럼 부드럽고 넉넉하지 못하고,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프랑스차 처럼 효과적으로 노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불편하다는 것이다.

한국시장에 가장 적합한 차는 어느 스타일이어야 할까? 우선 '미국차가 나쁘다'는건 선입견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 미국차는 폼나고 넉넉하고 편안한 크루징에 좋은차다.

거친 운전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고선 예리한 핸들링과 단단한 서스펜션이 얼마나 필요할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그것보다는 정숙하고 가족이 탔을 때 편안한 차를 선택하지 않을까?

알페온은 바로 그런 차다.



참고: 알페온은 어떤차?

알페온은 GM대우가 내놓은 차로, GM대우 브랜드나 시보레 브랜드를 전혀 붙이지 않고 독자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한국내에만 판매되는 차량이다. 미국이나 중국에서는 라크로스(LaCross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일부 지역에선 알뤼르(Allure)라고 불리기도 한다.

GM의 입실론II(Epsilon II) 플랫폼을 사용해 만들어진 차량이다. 이 플랫폼은 GM의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SAAB 9-5와 오펠 인시그니아에도 사용된다.

이 차는 '미국의 렉서스 대항마(Lexus fighter)'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정숙성과 럭셔리함이 강조된 차량이다.

미국 시장에는 2.4 , 3.0, 3.6 등 3가지 엔진이 제공되다가 3.0이 단종됐지만, 한국시장에는 3.0을 이번에 발표하고 2.4를 차차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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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발빠른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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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그네 2010/09/01 0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길에서 몇번 봤는데 크긴 엄청 커보이네요. 제네시스는 실제로 볼때 캠리인지 알았습니다만 (여긴 캠리가 대중차인 곳이라..), 이 뷰익 라크로스는 다분히 길어보이고 큰 체구를 강조하는 스타일입니다. 뷰익 광고를 보시더라도 라크로스는 정숙성과 안락감을 강조한 차이고 리갈은 스포티함과 핸들링에 초점을 많이 둔 차입니다. 잼있는것이 라크로스와 리갈의 기본형(2.4 직분사)은 가격이 거의 같습니다.(10만원차이?) 그리고 같은 플랫폼이라고 해도 리갈은 실내가 좀 더 작고 겉모습도 훨씬 작아보입니다. 시승기 읽어보면 리갈은 더 이상 Grand mom의 차가 아니라는 것이 대부분이더군요 (뷰익이 이전까진 미국선 나이드신 분들만의 인기차종.. 그리고 소비자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브랜드).

    한국에선 라크로스가 준대형으로 가서 가격 포지션이 중형보다는 많이 높을꺼라 예상되는데, 곧 한국에서 지앰대우도 리갈을 중형차 포지션에 넣고 판매할텐데 가격이 얼마나 차이가 날지 궁금하네요. 라크로스도 물건(?)이라는 평이 많지만 대부분의 관심은 아마 리갈(인시그니아)로 귀결될것 같네요.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9/01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제네시스의 굴욕이네요. ^^

      리갈이 토스카 후속으로 국내에서 판매된다는거군요. 오늘 신모델 5개차종을 발표한다고 하던데 미리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게다가 10만원 차이라니 놀라운데요. 하지만 한국에서 더 작은 차를 같은 가격에 파는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마 나온대도 훨씬 싸게 나오지 않을까요.

  2. BlogIcon TISTORY 2010/09/01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자동차'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그냥 2010/09/01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시그니아와 알페온은 같은 플랫폼이 아닙니다. 다시 확인해보세요

  4. BlogIcon 슬라임 2010/09/01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긴지 아닌지 증거를...

  5. 굿디자인 2010/09/01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시그니아와 알페온(뷰익 라크로스)는 입실론 2 플랫폼을 사용하는 차량입니다. 김기자님이 맞으시지요.

    오펠과 복스홀 마크를 달고 나오는 인시그니아의 경우 국내에선 토스카후속으로 동호회에서 벌써 몇년째 기다리고 있지만 막상 대우에서 이번에 출시한 차량은 뷰익의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알페온이지요.ㅜ.ㅜ

    미국사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랜져보다 고가이며 이미지도 말할것도 없이 좋다고 이야기 해주긴 하지만... 한국에선 뭐 이미 K7과 그랜져 와 비교대며 룸미러에 하이패스가 없네, usb가 없네 하면서 이미 멋진 총알받이가 되고 있지요 ^^;;

    디자인은 조금 시대를 역행하는듯 하지만 제대로된 중형이상급의 무게감을 주는 디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팔린다는 준대형급의 차량들이 너무 스포티하게만 빠져셔 간만에 이런모양의 차가 반갑기까지 합니다.

    그랜져나 K7, 한급위의 제네시스도 그렇고 수입 독일차들도 그렇고 무게감은 좀 없으니까요 ^^

    우리나라의 경우 크롬광택의 부품을 좀 촌스럽게 보는 경향이 있지만 적재적소에 써서 꽤나 폼도 나는듯 하고
    든든한 앞모습과 꽤나 두터운 문짝이 왠지 안전할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주행은 못해봤지만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어보니 차분한 조용함이 나쁘지 않았고 푹꺼진 승용보다 시야도 좋은편인듯 했습니다.

    갈수록 한국에서 나오는 차들은 디자인과 편의장치면에선 흠잡을곳은 없어보입니다.

    이제 엔진과 미션과 조향장치같은 직접적인 주행능력도 좀 세계 유수 메이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주었으면 합니다.^^

  6. BlogIcon WEST BROWNSVILLE,TEXAS 2010/09/02 0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윗 댓글에 상반되는 글이라 조금 망설여지는데 알페온(한국 명) 이곳에서는 인기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캠리,어코드등이우선적으로 인기가 많고,그 다음으로어쿠라,아참 어떤 분인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의 렉서스는 럭셔리임니다,급 이좀 다르죠.뷰익은 죄송하지만 캠리EXR(6기통),,씨리즈 정도에 끼워 넣을수 있다고 봅니다.
    뷰익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주로 나이드신 흑인(옛 큰 뷰익의 향수)거듭 죄송 합니다만,돈이 좀딸려서 년식이 좀된(저의경우도,그랫습니다)첫 차의 향수 정도 입니다, 특히나 지역적인 요소도 영향력이 많아요 .
    차라리 포드의퓨전, 머큐리 빅크라운
    폴스웨건의쟷떠나 골프이거나 크라이슬러의300,300C 또는쎄블링이 더인기가 훨씬 높죠!
    그다음 정도로 뷰익을 넣을수 있는데 이는 현대의 제너시스와(등급을 무시한 가격대비 인기도)거의 비슷합니다
    저는 직업상 이곳주민의 접촉이 많습니다,약30대후반과 40대 중반의 이사람들이 첫중고 차에서 연봉의 상승과 직업적 안정에 힘입어 신차 구입문제의 많은 관심과 얘기를 합니다만,(약65명의 무리) 뷰익 얘기는 안들어 받습니다

    • 굿디자인 2010/09/02 0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 제가 알기로도 뷰익 브랜드는 같은 계열사의 시보레보다 한등급 위의 브랜드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 보군요.
      얼마전 지엠 파산때 살아남은 브랜드라 괜찮은가 싶었는데 실상은 좀 다른가 보군요.

      뭐 저야 미국에서 살아보지도 않았고 그저 이민간지 3년된 친구넘의 이야기만 듣고 한 소리니 그렇게 죄송스럽게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근데 이넘은 왜 저에게 라크로스 예찬을 펼쳤을까요? ㅡ.ㅡ;;;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9/02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본 글보다 낫네요. 남부인 텍사스주까지도 뷰익이 인기 없다니 미국 본토에서 뷰익의 인기는 시들하긴 한가봅니다.

      그런데 중국에 가보니 뷰익이 굉장한 고급차 이미지에 인기도 대단했습니다. 뷰익이라는 발음과 뜻이 중국의 "부자" 발음하고 같다던가 뭐 그런 식이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그러다보니 GM에서는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브랜드죠.

      시보레가 조금 젊은 브랜드고, 뷰익은 조금 중후한 브랜드라고 포지셔닝 돼 있는 것 같은데, 미국의 소비층이 점차 젊은 성향이 되어 가면서 유행에서 벗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중국은 반대로 점차 고급스러운걸 선호하니 뷰익이 인기를 끌고 있는것 같구요.

    • Sean Kim 2010/09/04 0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전 미국 동부에 살고 있습니다만...
      현재 렉서스 ES(동급) 보다 더 잘 팔리고 있는 뷰익 라크로스 입니다... 인기가 없다는 말은 그 지역에 한한 말인것 같네요. 모터트렌드에 보시면 나와있습니다...
      또한 뷰익도 럭셔리급에 속합니다... 독일차들과 비교는 안될지라도 아큐라 급으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미국차지만 크라이슬러 차량은 정말 인기없습니다. 윗분이 어디서 듣고 그렇게 쓰셨는지는 모르지만 자동차 포럼이나 매거진 보면 너무나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특히 세브링은 거의 최악의 차량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리고 머큐리는 올해를 끝으로 없어집니다... 비교 대상도 아니죠...

      미국에서 현재 뷰익의 평가는 상당합니다. 미국사람들 조차 놀라고 있습니다. 왼만한 매거진에서도 렉서스가 불안하다고 말하며 비교테스트에서도 뷰익이 이깁니다.

      캠리 어코드는 라크로스 보다는 등급이 아래죠, 렉서스 ES 나 매큐라 TL 이 라크로스의 동급입니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 BlogIcon 발빠른김기자 2010/09/04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Sean Kim 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즘 미국에서 일본차가 수난을 겪고 있는것 같네요. 비교테스트마다 불려 나가서 얻어맞고 오고, 판매량도 급감하고 있으니까요.

      사실 라크로스가 좋은 차라는데는 다들 동감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에는 K7과 그랜저 후속모델과 경쟁해야 해서 쉽지 않겠습니다. 애플투애플로만 비교하면 거의 대부분 측면에서 뒤지고 있어서요.

  7. 누렁이 2010/09/06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지난주에 한국에서 오신 포닥분이 차 산다고 해서 같이 다니다가 테스트 드라이브 해봤습니다.
    (물론 Buick을 사시려는건 아니었지만, 한국에서 나온다길레...)
    2010 Buick LaCrosse 3.0 CXL AWD모델이였는데, 2.4L 모델이 없어서 일부러 저걸 타 봤습니다.
    그 딜러의 2011년 모델은 전부 3.6L라서 말이죠...
    딜러말로는 2.4L는 잘 안 팔려서 안 가져다 놨다는데, 이게 아직 안 나온건지 모르겠고요.

    차는 묵직한 느낌이 좋았고요... AWD지만 Subaru Legacy GT나 Impreza WRX보단 부드러운 느낌이더군요.
    제네시스급의 가격이라 그런지, Hyundai Genesis 같은 느낌이 나긴 하더군요... 더 묵직한 느낌이 났습니다.
    제가 요즘 타고 다니는 놈이 Mazdaspeed3라 그런지 몰라도, LaCrosse는 럭셔리라 그런지 상당히 물렁한 느낌이었슴다...
    물론 다음날 타게 된 Lexus HS250h에 비하면 정숙성은 상당히 떨어지지만 Hybrid 차량이랑 비교하긴 그렇죠.
    물론 제 차타다가 타보면 상당히 정숙하고요... 그다지 운전의 재미는 없어 보입니다.
    그냥 편하게 이동수단으로 쓰기에는 좋은 고급세단일것입니다요.
    저보고 사라고 하면 안 사겠지만, 미국인들이 산다고 하면 말리지 않겠네요.
    Hyundai Azera(그랜저TG)랑 LaCrosse 둘을 놓고 갈등 때리는 미국인이 있다면 LaCrosse를 추천해 드릴거네요.
    차도 포지션상 한등급 위인거 같고요... Lexus ES, Acura TL등과 비슷하면서도 애매한...

    AWD버전이라면 상당히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가격도 MSRP가 거의 $35000대의 차량이지만,
    Toyota 차량 소유주한테는 $2000 리베이트도 해주고, 딜 좀 하면 2010년 모델은 $29000대까지도 가능할거 같더군요.
    Hyundai Genesis 3.8L가 딜하면 $32000 정도에 팔리니 같은 급의 AWD 차량을 더 저렴하게 살 수도 있겠더군요.

    저희 동내 딜러에는 그 날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주로 나이 드신 분이지만, 다들 좋아하던데요.
    위의 Ford차량 예를 드신 분은 주변에 새 차 사시는 분이 별로 없는 동내에 사시나 봅니다.
    저희 동내만 해도 Buick의 인기가 Ford 차량보단 좋아 보이던데요.
    Ford하면 저희 동내에서 찍어내는 픽업트럭인 F-150외에는
    그다지 인기없는 동내에 살아서 그럴진 몰라도 말이죠.
    예전에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경찰차나 택시로 주로 쓰이던 Ford Crown Victoria이나
    형제 차량인 Mercury Grand Marquis를 선호하긴 했어도,
    현재 Buick의 차량들은 그 차량들 보다는 더 인기 있어 보이네요.